6.4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광역 단체장 후보들의 출정 채비를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두 번째로 최병렬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입니다. 추진력 있는 시장론을 내세우고 있는 최병렬 후보를 정은창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정은창 기자 :
시민들과 함께 여는 하루, 침수 사고가 난 서울 태릉역에서 시민과의 대화로 하루를 시작한 한나라당 최병렬 후보.
⊙ 최병렬 서울시장후보 (한나라당) :
사람 다 타고 다니는데 물이 들어왔으니 어떻게 되겠어요?
⊙ 정은창 기자 :
IMF관리체제라는 위기상황 극복과 복마전처럼 얽힌 서울시의 행정개혁을 위해서는 자신이 적임이라고 출사표를 대신합니다.
⊙ 최병렬 서울시장후보 (한나라당) :
이럴 때는 제가 한번 맡아서 이 어려움을 정면 돌파해 가지고 서울 혁명을 일으킴으로 해 가지고 서울시를 한번 새롭게 만들 필요가 있고 그런 일을 하는 데는 제가 적임이 아닌가 감히 그렇게 생각되어서 나왔습니다.
⊙ 정은창 기자 :
노동부 장관과 서울시장 등을 지낸 풍부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벌써 실업대책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 최병렬 서울시장후보(한나라당) :
서울시에 500개의 동사무소가 있습니다. 이 동사무소를 전부 실업대책기구로 바꾸어 가지고 실업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봅니다. 그 종류에 따라 가지고 아주 적극적인 대책을 지금 마련하고 있습니다.
⊙ 정은창 기자 :
성수대교 붕괴 때 위기 관리능력을 인정받아 서울시장으로 발탁 됐다가 삼풍 백화점 붕괴로 능력에 상처를 입기도 했던 최 후보. 그 관리 능력에 대해 또 한차례 심판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 최병렬 서울시장후보(한나라당) :
서울시장 자리란 행정만 가지고 되는 것도 아니고 정치력만 가지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볼 때는 행정력도 있어야 되고 강력한 소신과 추진력도 있어야 되고 그러면서 정치력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정은창 기자 :
특히 일을 하지 않으면서 접시도 깨지 않는 공직자보다는 접시를 깨더라도 일하는 공직자상을 확립하겠다고 역설합니다.
⊙ 최병렬 서울시장후보 (한나라당) :
말썽 나는 것이 두려워가지고 할 일도 안하는 것은 공직자의 정도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는 겁니다. 그러려면 무엇 때문에 공직자가 있는 겁니까? 핵심은 정당하게 하고 돈 안 먹는 것입니다.
⊙ 정은창 기자 :
수도 서울 3만 시민들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겠다는 최병렬 후보의 이 같은 포부가 유권자들의 표심과 어떻게 전복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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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에게 듣는다] 한나라당 최병렬 서울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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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5-12 21:00:00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광역 단체장 후보들의 출정 채비를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두 번째로 최병렬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입니다. 추진력 있는 시장론을 내세우고 있는 최병렬 후보를 정은창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정은창 기자 :
시민들과 함께 여는 하루, 침수 사고가 난 서울 태릉역에서 시민과의 대화로 하루를 시작한 한나라당 최병렬 후보.
⊙ 최병렬 서울시장후보 (한나라당) :
사람 다 타고 다니는데 물이 들어왔으니 어떻게 되겠어요?
⊙ 정은창 기자 :
IMF관리체제라는 위기상황 극복과 복마전처럼 얽힌 서울시의 행정개혁을 위해서는 자신이 적임이라고 출사표를 대신합니다.
⊙ 최병렬 서울시장후보 (한나라당) :
이럴 때는 제가 한번 맡아서 이 어려움을 정면 돌파해 가지고 서울 혁명을 일으킴으로 해 가지고 서울시를 한번 새롭게 만들 필요가 있고 그런 일을 하는 데는 제가 적임이 아닌가 감히 그렇게 생각되어서 나왔습니다.
⊙ 정은창 기자 :
노동부 장관과 서울시장 등을 지낸 풍부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벌써 실업대책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 최병렬 서울시장후보(한나라당) :
서울시에 500개의 동사무소가 있습니다. 이 동사무소를 전부 실업대책기구로 바꾸어 가지고 실업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봅니다. 그 종류에 따라 가지고 아주 적극적인 대책을 지금 마련하고 있습니다.
⊙ 정은창 기자 :
성수대교 붕괴 때 위기 관리능력을 인정받아 서울시장으로 발탁 됐다가 삼풍 백화점 붕괴로 능력에 상처를 입기도 했던 최 후보. 그 관리 능력에 대해 또 한차례 심판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 최병렬 서울시장후보(한나라당) :
서울시장 자리란 행정만 가지고 되는 것도 아니고 정치력만 가지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볼 때는 행정력도 있어야 되고 강력한 소신과 추진력도 있어야 되고 그러면서 정치력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정은창 기자 :
특히 일을 하지 않으면서 접시도 깨지 않는 공직자보다는 접시를 깨더라도 일하는 공직자상을 확립하겠다고 역설합니다.
⊙ 최병렬 서울시장후보 (한나라당) :
말썽 나는 것이 두려워가지고 할 일도 안하는 것은 공직자의 정도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는 겁니다. 그러려면 무엇 때문에 공직자가 있는 겁니까? 핵심은 정당하게 하고 돈 안 먹는 것입니다.
⊙ 정은창 기자 :
수도 서울 3만 시민들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겠다는 최병렬 후보의 이 같은 포부가 유권자들의 표심과 어떻게 전복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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