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종섭 앵커 :
인도네시아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우리 경제도 직간접적으로 치명타를 입을 전망입니다. 투자한 돈의 회수도 불투명해지고 수출도 반 이상 격감하면서 무역 피해도 속출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연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 연규선 기자 :
우리나라가 현재 인도네시아에 투자하고 있는 금액은 모두 56억 달러 금융기관 투자분이 44억 달러이고 기업 투자가 12억 달러입니다. 관련 금융기관과 미수금을 안고 있는 종합상사들은 현지와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며 지사를 폐쇄하기 위한 전략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인도네시아 담당 (삼성물산) :
공장 소요가 있거나 그런건 아니죠?
⊙ 연규선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도 교민 안전과 함께 현지 지사와 주재원들의 자산과 신변보호에 나섰습니다.
⊙ 송동규 (인도네시아 무역관) :
군경이 통제력을 잃는다고 생각을 할 것 같으면 그때는 인근 싱가폴이라든지 이 지역으로 대피를 했다가
⊙ 연규선 기자 :
현대와 쌍용 등 현지에 진출한 24개 건설업체들도 공사 중단과 함께 미수금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 화승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중소기업 백여개도 가동을 중단한데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해 70억 달러를 넘었던 인도네시아와의 교역도 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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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회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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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5-15 21:00:00
⊙ 길종섭 앵커 :
인도네시아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우리 경제도 직간접적으로 치명타를 입을 전망입니다. 투자한 돈의 회수도 불투명해지고 수출도 반 이상 격감하면서 무역 피해도 속출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연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 연규선 기자 :
우리나라가 현재 인도네시아에 투자하고 있는 금액은 모두 56억 달러 금융기관 투자분이 44억 달러이고 기업 투자가 12억 달러입니다. 관련 금융기관과 미수금을 안고 있는 종합상사들은 현지와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며 지사를 폐쇄하기 위한 전략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인도네시아 담당 (삼성물산) :
공장 소요가 있거나 그런건 아니죠?
⊙ 연규선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도 교민 안전과 함께 현지 지사와 주재원들의 자산과 신변보호에 나섰습니다.
⊙ 송동규 (인도네시아 무역관) :
군경이 통제력을 잃는다고 생각을 할 것 같으면 그때는 인근 싱가폴이라든지 이 지역으로 대피를 했다가
⊙ 연규선 기자 :
현대와 쌍용 등 현지에 진출한 24개 건설업체들도 공사 중단과 함께 미수금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 화승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중소기업 백여개도 가동을 중단한데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해 70억 달러를 넘었던 인도네시아와의 교역도 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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