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소식입니다. 마침내 한국의 박세리 선수가 세계의 그린 여왕으로 정상에 우뚝섰습니다. 그것도 보통 우승이 아니라 골프의 신동이라는 타이거 우즈의 세계 최연소 메이저 대회 우승을 깨고 등극한 챔피언이었습니다. 먼저 오늘 폐막된 98 미국 여자 프로골프 챔피언쉽에서 세계 골프사를 다시 쓰게 만든 박세리 선수의 장한 모습부터 보시겠습니다.
미국 듀풍 컨추리 클럽 현장에서 김진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김진석 특파원 :
터져 나오는 함성속에서 경악의 표정도 읽혀집니다.
⊙ CBS 아나운서 :
축하합니다.
⊙ 박세리 (프로 골프선수)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 김진석 특파원 :
미 프로골프의 백인벽을 지난해 타이거 우즈에 이어서 올해 박세리가 깬 것입니다. 더구나 타이거 우즈가 갖고 있던 미 프로골프 사상 최연소 우승과 데뷔 이후 최단기 우승이라는 두 가지 기록을 깬 것이기도 합니다.
⊙ 장내 아나운서 :
세리 박은 갓 데뷔한 신인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말이죠.
⊙ 김진석 특파원 :
사실 어제까지 사흘동안 하루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지만은 미 골프팬과 관계자들은 설마 하는 분위기들이었습니다. 결국 타이만을 허용했을 뿐, 선두는 한차례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우승이었습니다.
⊙ 홍금석 (필라델피아 교민) :
굉장히 우리가 사는 교포들이 힘을 얻었고요. 또 한국 사회가 더욱더 이 미국에서 알려지고.
⊙ 힐란 월리암스 (자원봉사자) :
정말 대단해요 잘 했어요 스무살인데도 완벽해 여자 타이거 우즈라 할만 해요.
⊙ 김진석 특파원 :
우승 상금은 19만 5천달러 우리 돈으로 2억 7천여만원입니다.
미 웰링턴에서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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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리 LPGA 우승> 박세리, 그린여왕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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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5-18 21:00:00
오늘 첫 소식입니다. 마침내 한국의 박세리 선수가 세계의 그린 여왕으로 정상에 우뚝섰습니다. 그것도 보통 우승이 아니라 골프의 신동이라는 타이거 우즈의 세계 최연소 메이저 대회 우승을 깨고 등극한 챔피언이었습니다. 먼저 오늘 폐막된 98 미국 여자 프로골프 챔피언쉽에서 세계 골프사를 다시 쓰게 만든 박세리 선수의 장한 모습부터 보시겠습니다.
미국 듀풍 컨추리 클럽 현장에서 김진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김진석 특파원 :
터져 나오는 함성속에서 경악의 표정도 읽혀집니다.
⊙ CBS 아나운서 :
축하합니다.
⊙ 박세리 (프로 골프선수)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 김진석 특파원 :
미 프로골프의 백인벽을 지난해 타이거 우즈에 이어서 올해 박세리가 깬 것입니다. 더구나 타이거 우즈가 갖고 있던 미 프로골프 사상 최연소 우승과 데뷔 이후 최단기 우승이라는 두 가지 기록을 깬 것이기도 합니다.
⊙ 장내 아나운서 :
세리 박은 갓 데뷔한 신인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말이죠.
⊙ 김진석 특파원 :
사실 어제까지 사흘동안 하루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지만은 미 골프팬과 관계자들은 설마 하는 분위기들이었습니다. 결국 타이만을 허용했을 뿐, 선두는 한차례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우승이었습니다.
⊙ 홍금석 (필라델피아 교민) :
굉장히 우리가 사는 교포들이 힘을 얻었고요. 또 한국 사회가 더욱더 이 미국에서 알려지고.
⊙ 힐란 월리암스 (자원봉사자) :
정말 대단해요 잘 했어요 스무살인데도 완벽해 여자 타이거 우즈라 할만 해요.
⊙ 김진석 특파원 :
우승 상금은 19만 5천달러 우리 돈으로 2억 7천여만원입니다.
미 웰링턴에서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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