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로 나선 김대중 대통령

입력 1998.07.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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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수경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이 현직 국가원수로써는 처음으로 광고 모델이 되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국내의 톱스타들과 함께 출연한 이 광고는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관광유치광고입니다.


김환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환주 기자 :

어젯밤 청와대 경내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광고 촬영이 있었습니다. 주제는 관광유치 주연은 대통령입니다.

갓을 쓰고 나온 원로 국악인으로부터 낯익은 연예계 톱스타들과 스포츠 영웅, 일반 시민에 이르기까지 손님을 맞는 한국민의 따뜻한 정을 112개의 청사초롱에 담았습니다.

1초 1초마다 완벽한 영상을 구현하기 위해 2시간 반동안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김 대통령은 관광한국의 문을 여는 기장 역할도 맡았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신비의 나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김환주 기자 :

박세리 선수와 박찬호 선수의 미국 현지 촬영만 마치면 광고는 완성됩니다.

하지만 줄잡아 5-60억원 정도로 추정되는 출연료는 아무도 받지 않습니다. 홍보 효과는 그 100배도 훨씬 넘는 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광고는 오는 9월 중순부터 2달 동안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와 미국, 그리고 유럽의 16개 도시 지역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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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로 나선 김대중 대통령
    • 입력 1998-07-07 21:00:00
    뉴스 9

⊙ 황수경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이 현직 국가원수로써는 처음으로 광고 모델이 되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국내의 톱스타들과 함께 출연한 이 광고는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관광유치광고입니다.


김환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김환주 기자 :

어젯밤 청와대 경내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광고 촬영이 있었습니다. 주제는 관광유치 주연은 대통령입니다.

갓을 쓰고 나온 원로 국악인으로부터 낯익은 연예계 톱스타들과 스포츠 영웅, 일반 시민에 이르기까지 손님을 맞는 한국민의 따뜻한 정을 112개의 청사초롱에 담았습니다.

1초 1초마다 완벽한 영상을 구현하기 위해 2시간 반동안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김 대통령은 관광한국의 문을 여는 기장 역할도 맡았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

신비의 나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김환주 기자 :

박세리 선수와 박찬호 선수의 미국 현지 촬영만 마치면 광고는 완성됩니다.

하지만 줄잡아 5-60억원 정도로 추정되는 출연료는 아무도 받지 않습니다. 홍보 효과는 그 100배도 훨씬 넘는 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광고는 오는 9월 중순부터 2달 동안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와 미국, 그리고 유럽의 16개 도시 지역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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