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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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민 기상캐스터 :

오늘 밤과 내일도 동해안 지방은 약하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러나 제헌절인 내일 그 밖에 대부분 지방은 30도 안팎의 무더위 속에서 한차례 정도 소나기만 내리겠습니다. 주말까지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다가 주말오후 늦게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막바지 장마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 갑작스럽게 발생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중북부 지방과 충청 내륙지방은 최고 100mm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제 대부분 비구름은 다 빠져나간 상태지만 동해안 지방으로는 약하게 비구름이 남아 있어서 내일까지도 5-20mm 정도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현재 장마전선은 남쪽 먼 해상으로 내려가 있어서 일요일쯤에는 다시 중부지방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겠고 동해안 지방은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7도에서 25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23도에서 32도 분포로 오늘보다 2도에서 4도 정도 올라가겠습니다. 해상 곳곳에 안개가 끼겠고 물결은 남해 동부와 동해에서 2-3미터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 비가 내리고 나면 다음주에는 구름만 끼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