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푼 미사일 발사성공

입력 1998.07.24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황수경 앵커 :

지금 하와이 부근 해상에서는 림팩 즉, 환태평양국가 연합 해상 훈련이 한창입니다.

이 림팩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 해군은 오늘 사상 처음으로 해상초계기를 이용한 하푼 미사일 발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그 현장을 박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박규희 기자 :

하와이 한 해군기지에서 우리의 군의 P3C 해상 초계기에 하푼 미사일이 장착되고 있습니다.

지난 95년 8대를 도입한 지 3년만에 처음 실시되는 미사일 발사훈련을 위해서입니다.

이어서 기지를 발진한 P3C 초계기가 작전 해역 상공에 진입하면서 해상 목표물 추적에 나섭니다.

마침내 적 목표물이 레이더에 잡히고 곧바로 하푼 미사일이 70km 떨어진 목표물을 향해 발사되었습니다.


⊙ 코널 (캐나다 사령관) :

이번 발사 성공은 철저한 훈련 결과며 한국 해군의 우수성을 증명했습니다.


⊙ 박규희 기자 :

P-3C 해상 초계기는 작전 반경 3,000Km 로 하푼 미사일 6발과 어뢰 8발 수중 음향 탐지용 브이 100여발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P-3C 초계기는 특히 최대 14시간정도 체공하면서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 공격할 수 있는 작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이번 미사실 발사 훈련의 성공으로 해상 초계기 승무원들은 우리 영해에서 해상작전에도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 김종우 중령 (림팩초계기 파견대장) :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 들어가면 우리 해역 내에 반드시 적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기필코 잡겠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와이 근해 환태평양 훈련 현장에서 KBS 뉴스, 박규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하푼 미사일 발사성공
    • 입력 1998-07-24 21:00:00
    뉴스 9

⊙ 황수경 앵커 :

지금 하와이 부근 해상에서는 림팩 즉, 환태평양국가 연합 해상 훈련이 한창입니다.

이 림팩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 해군은 오늘 사상 처음으로 해상초계기를 이용한 하푼 미사일 발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그 현장을 박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박규희 기자 :

하와이 한 해군기지에서 우리의 군의 P3C 해상 초계기에 하푼 미사일이 장착되고 있습니다.

지난 95년 8대를 도입한 지 3년만에 처음 실시되는 미사일 발사훈련을 위해서입니다.

이어서 기지를 발진한 P3C 초계기가 작전 해역 상공에 진입하면서 해상 목표물 추적에 나섭니다.

마침내 적 목표물이 레이더에 잡히고 곧바로 하푼 미사일이 70km 떨어진 목표물을 향해 발사되었습니다.


⊙ 코널 (캐나다 사령관) :

이번 발사 성공은 철저한 훈련 결과며 한국 해군의 우수성을 증명했습니다.


⊙ 박규희 기자 :

P-3C 해상 초계기는 작전 반경 3,000Km 로 하푼 미사일 6발과 어뢰 8발 수중 음향 탐지용 브이 100여발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P-3C 초계기는 특히 최대 14시간정도 체공하면서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 공격할 수 있는 작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이번 미사실 발사 훈련의 성공으로 해상 초계기 승무원들은 우리 영해에서 해상작전에도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 김종우 중령 (림팩초계기 파견대장) :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 들어가면 우리 해역 내에 반드시 적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기필코 잡겠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와이 근해 환태평양 훈련 현장에서 KBS 뉴스, 박규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