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종섭 앵커 :
요즘 청소년들이 나약하다고 하지만 적어도 이런 훈련을 마친 청소년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일 것 같습니다.
해병대 여름 극기훈련 캠프를 김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김정환 기자 :
30도를 웃도는 폭염속에 해병 만들기 훈련장, 본격 훈련에 앞서 몸풀기 PT체조가 한창입니다.
요즘 청소년이 해 보지 못한 격한 훈련에 시작한지 5분도 안돼 비지땀을 흘립니다.
이어서 헬기의 줄타기 훈련, 사람이 가장 공포를 느끼는 11m 높이의 낙하입니다. 자신 있게 훈련대에 올라서지만 밀어닥친 두려움에 어쩔 줄 몰라합니다.
⊙ 전일두 (군포 수리고교) :
밑에서 봤을땐 별거 아닌 건 같은데 올라와서 보니까 무서워요.
⊙ 김정환 기자 :
그러나 훈련은 훈련, 모두 뛰어내립니다. 이번에 기다리는 것은 귀신잡는 해병이라는 명성을 가져온 수상훈련.
유격훈련을 받은 훈련생들은 이어서 기습상륙 기초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해병대 여름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여학생 30여명을 포함해 모두 170명 20km 산악 행군을 할때는 그만두고 싶기도 했지만 결국은 한명의 낙오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 김민정 (학생) :
20km 행군은요. 하고 나서 성취감이나 그런 내가 했다는 그런 거 있잖아요, 그런것 때문에 기분이 좋았어요.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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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 여름극기훈련캠프... 극기정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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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7-29 21:00:00
⊙ 길종섭 앵커 :
요즘 청소년들이 나약하다고 하지만 적어도 이런 훈련을 마친 청소년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일 것 같습니다.
해병대 여름 극기훈련 캠프를 김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김정환 기자 :
30도를 웃도는 폭염속에 해병 만들기 훈련장, 본격 훈련에 앞서 몸풀기 PT체조가 한창입니다.
요즘 청소년이 해 보지 못한 격한 훈련에 시작한지 5분도 안돼 비지땀을 흘립니다.
이어서 헬기의 줄타기 훈련, 사람이 가장 공포를 느끼는 11m 높이의 낙하입니다. 자신 있게 훈련대에 올라서지만 밀어닥친 두려움에 어쩔 줄 몰라합니다.
⊙ 전일두 (군포 수리고교) :
밑에서 봤을땐 별거 아닌 건 같은데 올라와서 보니까 무서워요.
⊙ 김정환 기자 :
그러나 훈련은 훈련, 모두 뛰어내립니다. 이번에 기다리는 것은 귀신잡는 해병이라는 명성을 가져온 수상훈련.
유격훈련을 받은 훈련생들은 이어서 기습상륙 기초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해병대 여름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여학생 30여명을 포함해 모두 170명 20km 산악 행군을 할때는 그만두고 싶기도 했지만 결국은 한명의 낙오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 김민정 (학생) :
20km 행군은요. 하고 나서 성취감이나 그런 내가 했다는 그런 거 있잖아요, 그런것 때문에 기분이 좋았어요.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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