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건국실현위해 범국민 운동추진

@범국민운동 추진

⊙ 김종진 앵커 :

김대중 대통령이 제창한 제 2의 건국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정부는 국민들이 생활현장에서 지혜를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범 시민단체 네트워크의 구성을 추진하고 정부안에도 별도의 총괄기구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환주 기자입니다.

⊙ 김환주 기자 :

제 2의 건국을 성공시킬 열쇠는 국민들이 쥐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구호가 아닌데다 선언만으로 당장의 큰 변화가 생기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 문정인 교수 (연세대) :

진정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거기에 동참해서 과거의 냉소주의와 방관주위를 스스로 없애는 노력이 국민측에서 있어야 되지않느냐...

⊙ 김환주 기자 :

정부는 이를 위해 새마을운동 중앙협의회 등 전국 규모 조직과 시민단체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얻어 제 2의 건국 실천을 위한 범 시민단체 네트워크의 구성을 유도한다는 구상입니다.

⊙ 박지원 대변인 (청와대) :

관 일변도가 아니라 국민이 참여하고 또한, 젊은 세대가 참여를 해서 지식인들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기구를 구성하자는 것입니다.

⊙ 김환주 기자 :

정부내에 설치될 총괄기구는 이같은 시민운동을 뒷받침하고 6대 국정 과제에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집행하게 됩니다.

⊙ 이강래 정무수석 (청와대) :

이 기구에서 실제 집행 결과들을 체크를 하고 그리고 평가하는 그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김환주 기자 :

이같은 제 2의 건국 추진 체계는 여론 조사 등을 거쳐 이달말쯤 윤곽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