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부채 397조, 환란 후 2배 증가

입력 2002.11.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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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가계의 금융부채가 외환위기 이후 거의 두 배로 늘어 자산을 매각해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개최한 금융안정세미나에서 백웅기 상명대 교수는 지난 6월 말 현재 가계금융부채 규모는 397조 5000억원으로 외환위기가 시작된 97년 말보다 88%인 186조 3000억원이 증가했고 이 때문에 개인의 금융부채상환능력이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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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계 부채 397조, 환란 후 2배 증가
    • 입력 2002-11-19 17:00:00
    뉴스 5
⊙앵커: 우리나라 가계의 금융부채가 외환위기 이후 거의 두 배로 늘어 자산을 매각해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개최한 금융안정세미나에서 백웅기 상명대 교수는 지난 6월 말 현재 가계금융부채 규모는 397조 5000억원으로 외환위기가 시작된 97년 말보다 88%인 186조 3000억원이 증가했고 이 때문에 개인의 금융부채상환능력이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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