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명 중화상; 부천 가스충전소 폭발사고 증언하는 목격자와
@40여명 중화상
⊙ 김종진 앵커 :
오늘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모두 40여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는 소방관도 19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덕원 기자 :
오늘 사고의 위력은 주위 사람들에게는 핵폭발의 위력과도 같았습니다. 엄청난 위력의 폭발로 충전소 직원들과 가스 충전을 하러온 차의 운전자 등 4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피해가 확대된 것은 탱크로리차의 1차 폭발에 이은 연쇄 폭발 때문이었습니다. 화염에 휩싸인 가스 충전소에 있던 LPG 가스통에 불이 옮겨 붙어 폭발이 계속 된 것입니다.
⊙ 주형수 (부천시 원정동) :
맨 처음에 작은 폭발이 있었고 그 다음에 큰 폭발이 있었는데, 그 다음에 연쇄적으로 펑펑펑 소리가 나더라고요.
⊙ 김덕원 기자 :
2차 폭발을 예상 못해 소방대원들의 貫捉?이어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은 화재현장 바로 앞까지 접근해 화재의 진압 작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2차 폭발에는 전혀 대비하지 못했습니다.
⊙ 소방대원 :
피한다고 피했는데 그 불길 터지는 속도가 빠르니까 내가 피하는 속도보다 그 불길 터져나오는 속도가 빠르니까.
⊙ 김덕원 기자 :
부상자 40여명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늘푸른 병원에는 38살 임정진 씨, 이충화 씨 등 26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강성심병원에는 41살 민화자 씨, 31살 변제갑 씨 그리고 부천 대성병원에는 고규태 소방관 등 소방관 3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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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여명 중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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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9-11 21:00:00

40여명 중화상; 부천 가스충전소 폭발사고 증언하는 목격자와
@40여명 중화상
⊙ 김종진 앵커 :
오늘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모두 40여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는 소방관도 19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덕원 기자 :
오늘 사고의 위력은 주위 사람들에게는 핵폭발의 위력과도 같았습니다. 엄청난 위력의 폭발로 충전소 직원들과 가스 충전을 하러온 차의 운전자 등 4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피해가 확대된 것은 탱크로리차의 1차 폭발에 이은 연쇄 폭발 때문이었습니다. 화염에 휩싸인 가스 충전소에 있던 LPG 가스통에 불이 옮겨 붙어 폭발이 계속 된 것입니다.
⊙ 주형수 (부천시 원정동) :
맨 처음에 작은 폭발이 있었고 그 다음에 큰 폭발이 있었는데, 그 다음에 연쇄적으로 펑펑펑 소리가 나더라고요.
⊙ 김덕원 기자 :
2차 폭발을 예상 못해 소방대원들의 貫捉?이어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은 화재현장 바로 앞까지 접근해 화재의 진압 작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2차 폭발에는 전혀 대비하지 못했습니다.
⊙ 소방대원 :
피한다고 피했는데 그 불길 터지는 속도가 빠르니까 내가 피하는 속도보다 그 불길 터져나오는 속도가 빠르니까.
⊙ 김덕원 기자 :
부상자 40여명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늘푸른 병원에는 38살 임정진 씨, 이충화 씨 등 26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강성심병원에는 41살 민화자 씨, 31살 변제갑 씨 그리고 부천 대성병원에는 고규태 소방관 등 소방관 3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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