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반 멸치 반

입력 1998.09.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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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반 멸치반; 해변으로 몰려온 멸치 떼 잡는 주민들


@물 반, 멸치 반


강원도 동해 연안에 요즘 멸치떼가 몰려들고 있어서 이 멸치를 잡기 위해 수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강릉방송국 정창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정창환 기자 :

강원도 강릉시 안인항. 1,000명이 넘는 인파가 방파제와 백사장으로 가득 몰려온 은빛 멸치떼를 잡느라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멸치를 잡는데 족대나 그물망, 바구니까지 동원됐습니다. 한시간 정도 잡은 멸치가 그릇마다 넘쳐 자루가 동원되고 방파제 곳곳에는 멸치 자루를 메고 가는 사람들의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방파제 한쪽에서는 어느새 즉석 멸치회를 맛보는 좌판이 벌어졌습니다.

"광어 도다리는 아무 것도 아니야"


이곳에 멸치떼가 몰려온 것은 이번 주에만 벌써 두 번째, 멸치들은 먹이인 플랑크톤을 찾아 얕은 해변가까지 몰려온 것입니다. 강원도 동해안에는 족대를 이용한 이 같은 해변가 멸치 잡이가 앞으로도 1, 2주 동안은 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장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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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반 멸치 반
    • 입력 1998-09-11 21:00:00
    뉴스 9

물반 멸치반; 해변으로 몰려온 멸치 떼 잡는 주민들


@물 반, 멸치 반


강원도 동해 연안에 요즘 멸치떼가 몰려들고 있어서 이 멸치를 잡기 위해 수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강릉방송국 정창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정창환 기자 :

강원도 강릉시 안인항. 1,000명이 넘는 인파가 방파제와 백사장으로 가득 몰려온 은빛 멸치떼를 잡느라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멸치를 잡는데 족대나 그물망, 바구니까지 동원됐습니다. 한시간 정도 잡은 멸치가 그릇마다 넘쳐 자루가 동원되고 방파제 곳곳에는 멸치 자루를 메고 가는 사람들의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방파제 한쪽에서는 어느새 즉석 멸치회를 맛보는 좌판이 벌어졌습니다.

"광어 도다리는 아무 것도 아니야"


이곳에 멸치떼가 몰려온 것은 이번 주에만 벌써 두 번째, 멸치들은 먹이인 플랑크톤을 찾아 얕은 해변가까지 몰려온 것입니다. 강원도 동해안에는 족대를 이용한 이 같은 해변가 멸치 잡이가 앞으로도 1, 2주 동안은 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장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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