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건학 600주년 맞아, 왕세자입학 재현

입력 1998.09.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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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 입학 재현


⊙ 황수경 앵커 :

오늘로 건학 600년을 맞은 성균관대학교에서는 건학 600주년 기념식과 함께 성균관에 왕세자가 입학하는 의식이 재현됐습니다.

이승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이승기 기자 : .

8살 왕세자가 성균관에 입학하기 위해 궁을 나섭니다. 화려한 의복을 입은 취타대가 축하음악을 연주하고 문무백관이 뒤를 따릅니다. 왕세자가 사부를 만나 상견례를 가지면 입학절차는 모두 끝납니다.


⊙ 최근덕 교수 (성균관장) :

왕세자가 성균관에 입학함으로써 모든 청소년들은 교육을 받아야 된다는


⊙ 이승기 기자 :

1398년에 세워진 성균관은 조선시대 선비들을 양성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이었습니다. 그 전통을 이어받은 성균관대학교가 올해 건학 600주년을 맞았습니다. 성균관은 한일합방과 함께 일제에 의해 경학원으로 개편되기도 했으나 유가정신과 민족교육 정신은 오늘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정범진 총장 (성균관대학교) :

한 대학이 600년의 역사를 지녔다고 하는 것은 정말 의의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 이승기 기자 :

성균관대학교는 건학 600 주년을 맞아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 등 세계 8개 명문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성균관대학교는 전통 민족사학을 바탕으로 세계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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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균관대학교 건학 600주년 맞아, 왕세자입학 재현
    • 입력 1998-09-25 21:00:00
    뉴스 9

@왕세자 입학 재현


⊙ 황수경 앵커 :

오늘로 건학 600년을 맞은 성균관대학교에서는 건학 600주년 기념식과 함께 성균관에 왕세자가 입학하는 의식이 재현됐습니다.

이승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이승기 기자 : .

8살 왕세자가 성균관에 입학하기 위해 궁을 나섭니다. 화려한 의복을 입은 취타대가 축하음악을 연주하고 문무백관이 뒤를 따릅니다. 왕세자가 사부를 만나 상견례를 가지면 입학절차는 모두 끝납니다.


⊙ 최근덕 교수 (성균관장) :

왕세자가 성균관에 입학함으로써 모든 청소년들은 교육을 받아야 된다는


⊙ 이승기 기자 :

1398년에 세워진 성균관은 조선시대 선비들을 양성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이었습니다. 그 전통을 이어받은 성균관대학교가 올해 건학 600주년을 맞았습니다. 성균관은 한일합방과 함께 일제에 의해 경학원으로 개편되기도 했으나 유가정신과 민족교육 정신은 오늘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정범진 총장 (성균관대학교) :

한 대학이 600년의 역사를 지녔다고 하는 것은 정말 의의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 이승기 기자 :

성균관대학교는 건학 600 주년을 맞아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 등 세계 8개 명문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성균관대학교는 전통 민족사학을 바탕으로 세계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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