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명에 일자리, 취업 대책 추진

입력 1998.10.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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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명에 일자리


⊙ 황현정 앵커 :

올해 대졸과 실업계 고교 졸업예정자 33만명 가운데 20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취업 대책이 추진됩니다.

보도에 박상수 기자입니다.


⊙ 박상수 기자 :

올해 대졸자와 실업계 고교 졸업예정자 33만명 가운데 미취업 대상은 20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들 고학력자들의 미취업은 심각한 사회문제의 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들이 5개월 동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취업 대책을 다음달부터 추진키로 했습니다. 중소기업 등의 인턴사원제, 공공부문 정보화 사업과 전문직 자격 취득, 각급 학교 연구 교육보조 인력, 공공행정서비스 등의 부문에 이들의 취업이 집중 지원됩니다. 이들에게는 월 50만원에서 70만원 선의 보수가 주어집니다. 정부는 또, 전국 15개소에 일용직 근로자 취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양로원이나 유아시설, 도배, 수리 등의 취업을 알선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실업률이 당분간 5-6%정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실업 문제를 범 정부차원에서 일관되게 추진하기 위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실업대책위를 구성해 매월 두 차례 회의를 열고 실무종합기획단도 가동시키기로 했습니다.


⊙ 정해주 실장 (국무조정실) :

각 부처 실무자와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되는 실업대책 추진 종합기획단을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키로 이렇게 오늘 결정을 했습니다.


⊙ 박상수 기자 :

한편, 정부는 공공근로 사업취업이 그동안 일부 무분별한 점이 있었다고 보고 현행 15살에서 65살까지인 취업대상 운영자격을 18살에서 60살로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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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만명에 일자리, 취업 대책 추진
    • 입력 1998-10-24 21:00:00
    뉴스 9

@20만명에 일자리


⊙ 황현정 앵커 :

올해 대졸과 실업계 고교 졸업예정자 33만명 가운데 20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취업 대책이 추진됩니다.

보도에 박상수 기자입니다.


⊙ 박상수 기자 :

올해 대졸자와 실업계 고교 졸업예정자 33만명 가운데 미취업 대상은 20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들 고학력자들의 미취업은 심각한 사회문제의 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들이 5개월 동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취업 대책을 다음달부터 추진키로 했습니다. 중소기업 등의 인턴사원제, 공공부문 정보화 사업과 전문직 자격 취득, 각급 학교 연구 교육보조 인력, 공공행정서비스 등의 부문에 이들의 취업이 집중 지원됩니다. 이들에게는 월 50만원에서 70만원 선의 보수가 주어집니다. 정부는 또, 전국 15개소에 일용직 근로자 취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양로원이나 유아시설, 도배, 수리 등의 취업을 알선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실업률이 당분간 5-6%정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실업 문제를 범 정부차원에서 일관되게 추진하기 위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실업대책위를 구성해 매월 두 차례 회의를 열고 실무종합기획단도 가동시키기로 했습니다.


⊙ 정해주 실장 (국무조정실) :

각 부처 실무자와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되는 실업대책 추진 종합기획단을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키로 이렇게 오늘 결정을 했습니다.


⊙ 박상수 기자 :

한편, 정부는 공공근로 사업취업이 그동안 일부 무분별한 점이 있었다고 보고 현행 15살에서 65살까지인 취업대상 운영자격을 18살에서 60살로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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