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우주여행

입력 1998.10.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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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우주여행


⊙ 황현정 앵커 :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곤충 가운데 하나인 바퀴벌레가 우주선을 탑니다. 바퀴벌레가 타게 될 우주선은 올해 77살의 나이로 우주비행에 나서는 존 글렌 상원의원이 탑승할 디스커버리입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 박정호 기자 :

올해 77살의 나이지만 우주 비행에 나서는 존 글렌 상원의원은 오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더욱 흥분되고 자신에 찬 표정입니다.


⊙ 글렌 (미 상원의원) :

이번 비행은 83개의 실험 과제를 수행하는 가장 뜻깊은 기회입니다.


⊙ 박정호 기자 :

글렌 의원과 같이 타고 갈 손님은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바퀴벌레 미국 메릴랜드주 후벌 고등학생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무중력 상태에서도 바퀴벌레들이 강한 생존력과 번식력을 보일지 실험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성충 3 마리와 유충 3마리 그리고 바퀴알 60여 개와 바퀴벌레들의 음식도 따로 실리게 됩니다. 나무상자에 담긴 바퀴벌레와 음식은 우주선 중앙 화물창고에 조심스레 보관됩니다. 사람도 가기 힘든 우주공간에 올라가 보는 바퀴벌레들이 성공적으로 귀환하면 미국 고등학생들은 바퀴벌레의 생존력에 대한 비밀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게 됩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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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퀴벌레 우주여행
    • 입력 1998-10-27 21:00:00
    뉴스 9

@바퀴벌레 우주여행


⊙ 황현정 앵커 :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곤충 가운데 하나인 바퀴벌레가 우주선을 탑니다. 바퀴벌레가 타게 될 우주선은 올해 77살의 나이로 우주비행에 나서는 존 글렌 상원의원이 탑승할 디스커버리입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 박정호 기자 :

올해 77살의 나이지만 우주 비행에 나서는 존 글렌 상원의원은 오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더욱 흥분되고 자신에 찬 표정입니다.


⊙ 글렌 (미 상원의원) :

이번 비행은 83개의 실험 과제를 수행하는 가장 뜻깊은 기회입니다.


⊙ 박정호 기자 :

글렌 의원과 같이 타고 갈 손님은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바퀴벌레 미국 메릴랜드주 후벌 고등학생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무중력 상태에서도 바퀴벌레들이 강한 생존력과 번식력을 보일지 실험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성충 3 마리와 유충 3마리 그리고 바퀴알 60여 개와 바퀴벌레들의 음식도 따로 실리게 됩니다. 나무상자에 담긴 바퀴벌레와 음식은 우주선 중앙 화물창고에 조심스레 보관됩니다. 사람도 가기 힘든 우주공간에 올라가 보는 바퀴벌레들이 성공적으로 귀환하면 미국 고등학생들은 바퀴벌레의 생존력에 대한 비밀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게 됩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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