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생물 화석 박물관

입력 1998.11.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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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 공정민 앵커 :

쥐라기 시대의 공룡이나 물고기 등 좀처럼 보기 힘든 고대생물의 화석 만 2천여점이 한 국내 수집가에 의해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희귀 화석들을 잠시 보시겠습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 홍사훈 기자 :

3억 5천만년 전 쥐라기 시대, 바다에서 살던 대표적 공룡인 모사사우러스의 화석입니다.

악어의 조상격으로 모로코에서 수집된 것입니다.

뼈 마디마디가 선명하게 드러날 정도로 원형이 완벽하게 보존돼 있습니다.

초식 공룡의 알 화석들입니다. 알이 돌로 변해 굳어진 것으로 몽골지역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공룡의 배설물 화석도 있습니다.

5억년전 고생대 바다 속을 누비고 다녔던 삼엽충도 원형 그대로 화석으로 변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오징어의 시조격인 오소시러스 화석입니다.

개인 수집가 천영덕씨가 20여년간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이런 희귀 화석들은 모두 700여 종류, 만 2천점이 넘습니다.

아마존에서 구한 허파로 숨쉬는 원시물고기 화석이나 원시상어의 이빨화석 등은 국내 대학이나 박물관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입니다.


⊙ 천영덕 (개인 수집가) :

많은 배우는 학생들에게, 또 지질학을 연구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문적으로 좀 전문가들을 통해서 체계화시키는 것이 제 희망입니다.


⊙ 홍사훈 기자 :

천씨는 분류작업이 끝나는 대로 대학이나 박물관에 소장품을 기증해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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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생물 화석 박물관
    • 입력 1998-11-22 21:00:00
    뉴스 9

<앵커멘트>


⊙ 공정민 앵커 :

쥐라기 시대의 공룡이나 물고기 등 좀처럼 보기 힘든 고대생물의 화석 만 2천여점이 한 국내 수집가에 의해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희귀 화석들을 잠시 보시겠습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 홍사훈 기자 :

3억 5천만년 전 쥐라기 시대, 바다에서 살던 대표적 공룡인 모사사우러스의 화석입니다.

악어의 조상격으로 모로코에서 수집된 것입니다.

뼈 마디마디가 선명하게 드러날 정도로 원형이 완벽하게 보존돼 있습니다.

초식 공룡의 알 화석들입니다. 알이 돌로 변해 굳어진 것으로 몽골지역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공룡의 배설물 화석도 있습니다.

5억년전 고생대 바다 속을 누비고 다녔던 삼엽충도 원형 그대로 화석으로 변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오징어의 시조격인 오소시러스 화석입니다.

개인 수집가 천영덕씨가 20여년간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이런 희귀 화석들은 모두 700여 종류, 만 2천점이 넘습니다.

아마존에서 구한 허파로 숨쉬는 원시물고기 화석이나 원시상어의 이빨화석 등은 국내 대학이나 박물관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입니다.


⊙ 천영덕 (개인 수집가) :

많은 배우는 학생들에게, 또 지질학을 연구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문적으로 좀 전문가들을 통해서 체계화시키는 것이 제 희망입니다.


⊙ 홍사훈 기자 :

천씨는 분류작업이 끝나는 대로 대학이나 박물관에 소장품을 기증해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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