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 김종진 앵커 :
정식 경찰견이 아닌데도 경찰관과 함께 순찰을 돌거나 파출소 앞에서 보초를 서기도 하는 떠돌이 개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 김덕원 기자 :
순찰을 도는 경찰관과 함께 개 한 마리가 순찰을 돕니다. 미돌이란 이 개는 주차장의 차들을 수색하기도 합니다.
경찰관이 이동하면 금새 다시 따라옵니다. 미돌이가 이런 식으로 순찰을 돌기는 지난 9월부터입니다.
⊙ 박문규 (남대문 경찰서) :
개가 딴 데로 돌아서 순찰도는 코스로 가 있어요. 우리가 가는 코스로. 순찰코스 다 알죠. 이제는 많이 따라 다녔으니까
⊙ 김덕원 기자 :
광화문 일대를 떠돌던 미돌이는 경찰관만 보면 따라다녀 경찰관들의 귀여움을 받았습니다.
더구나 계급도 구분하는지 경장 이상만 따라다녀 때로는 계급낮은 경찰 아저씨들로부터 핀잔을 듣기도 합니다.
미돌이는 순찰을 돌지 않을 때는 파출소 앞에서 보초를 섭니다. 미돌이는 이웃 주민들에게도 인기입니다.
⊙ 박태욱 (빌딩 경비원) :
이상한 물체가 있으면 이상한 사람들이 있으면 쫓아가서 짖고 그래요 그래서 상당히 든든한 점이 있죠.
⊙ 김덕원 기자 :
미돌이는 어느덧 떠돌이 개에서 어엿한 경찰견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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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돌이 개 미돌이, 경찰견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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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11-23 21:00:00

<앵커멘트>
⊙ 김종진 앵커 :
정식 경찰견이 아닌데도 경찰관과 함께 순찰을 돌거나 파출소 앞에서 보초를 서기도 하는 떠돌이 개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 김덕원 기자 :
순찰을 도는 경찰관과 함께 개 한 마리가 순찰을 돕니다. 미돌이란 이 개는 주차장의 차들을 수색하기도 합니다.
경찰관이 이동하면 금새 다시 따라옵니다. 미돌이가 이런 식으로 순찰을 돌기는 지난 9월부터입니다.
⊙ 박문규 (남대문 경찰서) :
개가 딴 데로 돌아서 순찰도는 코스로 가 있어요. 우리가 가는 코스로. 순찰코스 다 알죠. 이제는 많이 따라 다녔으니까
⊙ 김덕원 기자 :
광화문 일대를 떠돌던 미돌이는 경찰관만 보면 따라다녀 경찰관들의 귀여움을 받았습니다.
더구나 계급도 구분하는지 경장 이상만 따라다녀 때로는 계급낮은 경찰 아저씨들로부터 핀잔을 듣기도 합니다.
미돌이는 순찰을 돌지 않을 때는 파출소 앞에서 보초를 섭니다. 미돌이는 이웃 주민들에게도 인기입니다.
⊙ 박태욱 (빌딩 경비원) :
이상한 물체가 있으면 이상한 사람들이 있으면 쫓아가서 짖고 그래요 그래서 상당히 든든한 점이 있죠.
⊙ 김덕원 기자 :
미돌이는 어느덧 떠돌이 개에서 어엿한 경찰견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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