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한나라당이 오늘 이회창 총재 중심의 새로운 당체제를 출범시켰습니다. 한나라당은 전국위원회를 열어서 부총재단 구성과 당헌 개정을 마무리지었습니다.
보도에 손관수 기자입니다.
⊙ 손관수 기자 :
오늘 대회에서 이회창 총재는 김덕룡 전 부총재와 권익현, 양정규, 박관용, 김영구, 이우제 의원 또 최병렬, 강창성 전의원 그리고 박근혜 의원 등 9명을 부총재로 지명해 인준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 이 총재를 지지해 왔던 김윤환 전 부총재는 끝내 부총재단 구성에 참여를 거부했고 이기택, 이한동 전 부총재도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 이회창 총재 (한나라당) :
더 이상 구시대적인 패권정치와 파벌정치 지역할거정치에 함몰되어서는 안됩니다.
⊙ 손관수 기자 :
부총재직을 맡은 인사들도 이에 화답하듯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 김덕룡 부총재 (한나라당) :
당을 단합시키고 당을 새롭게 개혁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양정규 부총재 (한나라당) :
당권 비당권 그리고 계파라고 하는 용어를 완전히 없앨 것을 여러분에게 제의합니다.
⊙ 손관수 기자 :
오늘 회의에서는 또 당무 위원수를 60명 이내로 줄이고 당 사무처 조직도 절반 정도 축소하는 조직 개편안을 정책위원회 밑에 예비내각 형태의 19개 위원회를 두기로 하는 당헌 당규 개정안도 통과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전국위원회를 통한 당체제 정비에 이어 중앙당 후원회도 함께 열어 악화된 재정난 타개를 꾀했습니다.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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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새지도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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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11-26 21:00:00

⊙ 김종진 앵커 :
한나라당이 오늘 이회창 총재 중심의 새로운 당체제를 출범시켰습니다. 한나라당은 전국위원회를 열어서 부총재단 구성과 당헌 개정을 마무리지었습니다.
보도에 손관수 기자입니다.
⊙ 손관수 기자 :
오늘 대회에서 이회창 총재는 김덕룡 전 부총재와 권익현, 양정규, 박관용, 김영구, 이우제 의원 또 최병렬, 강창성 전의원 그리고 박근혜 의원 등 9명을 부총재로 지명해 인준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 이 총재를 지지해 왔던 김윤환 전 부총재는 끝내 부총재단 구성에 참여를 거부했고 이기택, 이한동 전 부총재도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 이회창 총재 (한나라당) :
더 이상 구시대적인 패권정치와 파벌정치 지역할거정치에 함몰되어서는 안됩니다.
⊙ 손관수 기자 :
부총재직을 맡은 인사들도 이에 화답하듯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 김덕룡 부총재 (한나라당) :
당을 단합시키고 당을 새롭게 개혁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양정규 부총재 (한나라당) :
당권 비당권 그리고 계파라고 하는 용어를 완전히 없앨 것을 여러분에게 제의합니다.
⊙ 손관수 기자 :
오늘 회의에서는 또 당무 위원수를 60명 이내로 줄이고 당 사무처 조직도 절반 정도 축소하는 조직 개편안을 정책위원회 밑에 예비내각 형태의 19개 위원회를 두기로 하는 당헌 당규 개정안도 통과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전국위원회를 통한 당체제 정비에 이어 중앙당 후원회도 함께 열어 악화된 재정난 타개를 꾀했습니다.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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