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강세
⊙ 김종진 앵커 :
대학입시 관련 소식입니다. 올 수능시험에서는 계열별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5점에서 8점 정도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나서 여학생이 많이 진학하는 학교와 학과의 합격선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김형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형덕 기자 :
입시 전문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가 수능시험을 본 수험생 5만여명의 가채점 성적을 분석한 결과 인문계에선 남학생이 지난해에 비해 17점 올랐으나 여학생은 22점 올라 평균 5점이 더 올랐고 자연계에서는 남학생이 21점 올랐으나 여학생이 29점 올라 남학생보다 8점이나 더 많이 상승했습니다. 여학생들의 약진은 특히 고득점 점수대에서 더 두드러졌습니다. 수능 380점 이상 수험생 가운데 인문계에서는 여학생 비율이 지난해 22%에서 30%로 8% 포인트 늘었고 자연계에서는 18%에서 25%로 7% 포인트가 늘었습니다. 隔걋?결과는 올 수능이 전반적으로 더 쉬워진데다 언어와 외국어 영역에서 여학생들이 특히 더 잘 봤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여학생 선호학과의 합격선은 당연히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김영일 연구실장 (중앙교육 진흥연구소) :
여자대학이나 사범계열 그리고 교육대 그리고 인문계열 학부 등 여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는 학부의 합격선이 작년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 김형덕 기자 :
입시 전문가들은 여학생들의 전통적인 안정 지원 추세까지 감안하면 이들 학과의 합격선이 예상보다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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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수능시험, 여학생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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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12-07 21:00:00
@여학생 강세
⊙ 김종진 앵커 :
대학입시 관련 소식입니다. 올 수능시험에서는 계열별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5점에서 8점 정도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나서 여학생이 많이 진학하는 학교와 학과의 합격선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김형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형덕 기자 :
입시 전문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가 수능시험을 본 수험생 5만여명의 가채점 성적을 분석한 결과 인문계에선 남학생이 지난해에 비해 17점 올랐으나 여학생은 22점 올라 평균 5점이 더 올랐고 자연계에서는 남학생이 21점 올랐으나 여학생이 29점 올라 남학생보다 8점이나 더 많이 상승했습니다. 여학생들의 약진은 특히 고득점 점수대에서 더 두드러졌습니다. 수능 380점 이상 수험생 가운데 인문계에서는 여학생 비율이 지난해 22%에서 30%로 8% 포인트 늘었고 자연계에서는 18%에서 25%로 7% 포인트가 늘었습니다. 隔걋?결과는 올 수능이 전반적으로 더 쉬워진데다 언어와 외국어 영역에서 여학생들이 특히 더 잘 봤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여학생 선호학과의 합격선은 당연히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김영일 연구실장 (중앙교육 진흥연구소) :
여자대학이나 사범계열 그리고 교육대 그리고 인문계열 학부 등 여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는 학부의 합격선이 작년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 김형덕 기자 :
입시 전문가들은 여학생들의 전통적인 안정 지원 추세까지 감안하면 이들 학과의 합격선이 예상보다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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