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人상대 윤락
일본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윤락알선조직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취재에 박영관 기자입니다.
⊙ 박영관 기자 :
대낮 주택가에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맨발로 도망쳤던 사람들은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윤락을 해온 여성들입니다. 이 집은 윤락 여성들의 합숙소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 윤락여성 :
여기 주인이 어디로 가라고 하면 커피숍 같은데서 일본인을 만나고 나서 바로.
⊙ 박영관 기자 :
서울 이태원의 유흥가입니다. 일본인들을 상대로 영업을 해온 유흥 주점입니다. 이곳에서도 일본인들에게 직접 윤락을 알선해 왔습니다. 이번에 검찰에 적발된 일본인 전문 윤락조직은 모두 5개파, 특급호텔 주변의 렌트카 기사와 모범택시 기사, 여행사 직원들도 일본 관광객을 상대하면서 윤락을 알선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확인된 윤락 여성만도 116명이나 되고 탤런트와 모델, 대학원생, 항공사 직원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탤런트 김 모씨와 이 모씨 모델 윤 모 씨 등 연예인들은 한 번에 우리 돈으로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박영수 부장검사 (서울지검 강력부) :
익명성이 보장되고 비교적 고액의 화대를 받을 수 있어서 직장여성, 여대생, CF 모델 일부 연예인에게까지도 유혹의 손길이.
⊙ 박영관 기자 :
검찰은 이번에 적발된 조직 외에 서울시내에만 일본인 전문 윤락조직이 10여개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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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 관광객 상대 윤락 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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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12-07 21:00:00
@日人상대 윤락
일본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윤락알선조직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취재에 박영관 기자입니다.
⊙ 박영관 기자 :
대낮 주택가에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맨발로 도망쳤던 사람들은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윤락을 해온 여성들입니다. 이 집은 윤락 여성들의 합숙소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 윤락여성 :
여기 주인이 어디로 가라고 하면 커피숍 같은데서 일본인을 만나고 나서 바로.
⊙ 박영관 기자 :
서울 이태원의 유흥가입니다. 일본인들을 상대로 영업을 해온 유흥 주점입니다. 이곳에서도 일본인들에게 직접 윤락을 알선해 왔습니다. 이번에 검찰에 적발된 일본인 전문 윤락조직은 모두 5개파, 특급호텔 주변의 렌트카 기사와 모범택시 기사, 여행사 직원들도 일본 관광객을 상대하면서 윤락을 알선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확인된 윤락 여성만도 116명이나 되고 탤런트와 모델, 대학원생, 항공사 직원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탤런트 김 모씨와 이 모씨 모델 윤 모 씨 등 연예인들은 한 번에 우리 돈으로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박영수 부장검사 (서울지검 강력부) :
익명성이 보장되고 비교적 고액의 화대를 받을 수 있어서 직장여성, 여대생, CF 모델 일부 연예인에게까지도 유혹의 손길이.
⊙ 박영관 기자 :
검찰은 이번에 적발된 조직 외에 서울시내에만 일본인 전문 윤락조직이 10여개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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