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차량 행렬

@새해맞이 행렬

⊙ 김종진 앵커 :

다음 순서입니다. 유난히 힘들었던 올 한해도 이제 3시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밤이 깊어가면서 새해를 고향이나 행락지 등에서 맞으려는 분들의 차량 행렬이 고속도로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상공에 떠 있는 KBS 항공 1호기를 연결합니다.

박상범 기자!

⊙ 박상범 기자 :

네 박상범입니다.

⊙ 김종진 앵커 :

하늘에서 본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 박상범 기자 :

밤이 되면서부터 차량들이 다소 늘어나고는 있습니다마는 아직까지 경부고속도로 차량들은 괜찮은 편입니다. 지금 저희 KBS 항공 1호기는 경부고속도로 판교 인터체인지 상공을 날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경부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몇곳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소통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신정연휴가 하루로 줄어든 탓인지 평소 주말보다 차량이 조금 많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지금 궁내동 톨게이트 부근에서는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경부고속도로 궁내동 톨게이트만 통과하면 차량 흐름이 다소 다시 좋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톨게이트에서 신갈 분기점 구간까지는 차량들이 다소 서행을 하고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그러나 신갈 분기점만 지나면 다시 제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 영동고속도로는 그러나 경부고속도로와는 조금 상황이 다릅니다. 강원도 쪽의 스키장이나 휴양지에서 연휴를 보내려는 차량들이 몰려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지금 브레이크등의 붉은 불빛이 항공기 헬기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3-4km이상 붉은띠처럼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지금 차량들은 상행선을 향하고 있는 차량들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상행선 흐름은 평소보다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수원에서부터 차량 흐름이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힘겨웠던 무인년 한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해를 고향이나 휴양지에서 가족과 함께 맞으려는 차량 행렬에서 새해에 대한 밝은 희망을 읽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부 고속도로 상공에서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