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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쌍방울, 희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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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1-19 21:00:00
쌍방울, 누가 우리를 꼴찌라 부르는가?
조원우 이동수 중심타선 배치
기동력으로 장타력 부재 메워
미들맨 가내영 박정현 투입
앤더슨 비아노 선발진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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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재 복귀, 김기덕 김원형 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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