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회담 4차 본회담, 성과없이 폐막

입력 1999.01.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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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제네바에서 진행된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4자회담 4차 본회담이 다음 회담 날짜를 잡는 선에서 아무런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제네바에서 정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인석 기자 :

오늘 폐막한 4차 본회담의 유일한 성과는 분과위 운영절차에 대한 초보적 수준의 합의입니다. 가시적인 성과 도출에 실패한 4자 대표들은 실질문제에 대한 논의를 4월중순 재개되는 5차 본회담으로 미루었습니다.


⊙ 김계관 (북한측 수석대표) :

2개 분과위 절차에 대한 합의가 앞으로의 4자회담에서 실질적 문제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 정인석 기자 :

기대를 모았던 2개의 분과위원회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은 쉬운 문제부터 풀자는 입장인 반면 북측은 또다시 주한미군 철수와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했습니다.


⊙ 박건우 (우리측 수석대표) :

긴장완화 또 평화체제 문제에 대한 토의에 들어간다는 그 기초와 틀을 마련한 것입니다.


⊙ 정인석 기자 :

의장국인 북한측은 북한 외교관 망명사건에 대한 문제제기를 통해 4자회담을 정치적인 선전장으로 이용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북한 외교관 망명사건으로 또 한 차례 홍역을 치렀던 이번 4차 본회담은 한반도 평화정착의 길이 얼마나 멀고 험한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제네바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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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자회담 4차 본회담, 성과없이 폐막
    • 입력 1999-01-23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제네바에서 진행된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4자회담 4차 본회담이 다음 회담 날짜를 잡는 선에서 아무런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제네바에서 정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인석 기자 :

오늘 폐막한 4차 본회담의 유일한 성과는 분과위 운영절차에 대한 초보적 수준의 합의입니다. 가시적인 성과 도출에 실패한 4자 대표들은 실질문제에 대한 논의를 4월중순 재개되는 5차 본회담으로 미루었습니다.


⊙ 김계관 (북한측 수석대표) :

2개 분과위 절차에 대한 합의가 앞으로의 4자회담에서 실질적 문제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 정인석 기자 :

기대를 모았던 2개의 분과위원회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은 쉬운 문제부터 풀자는 입장인 반면 북측은 또다시 주한미군 철수와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했습니다.


⊙ 박건우 (우리측 수석대표) :

긴장완화 또 평화체제 문제에 대한 토의에 들어간다는 그 기초와 틀을 마련한 것입니다.


⊙ 정인석 기자 :

의장국인 북한측은 북한 외교관 망명사건에 대한 문제제기를 통해 4자회담을 정치적인 선전장으로 이용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북한 외교관 망명사건으로 또 한 차례 홍역을 치렀던 이번 4차 본회담은 한반도 평화정착의 길이 얼마나 멀고 험한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제네바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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