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태 막기위해 과학자들 노력하지만 자연 앞에선 속수무책

입력 1999.02.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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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알프스의 눈사태 소식을 앞에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최첨단 과학도 눈사태 앞에서는 뾰족한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눈사태를 막기 위한 노력 박정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박정호 기자 :

눈 사태가 일어날 때 눈덩어리의 무게는 10만톤, 굴러 내릴때는 최고 시속 300㎞에 이릅니다. 이같은 위력앞에 남아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눈사태를 막아보려고 과학자들은 컴퓨터로 눈의 양과 기온, 습도 등을 측정합니다.


⊙ 짐 스프링거 (눈사태 예보가) :

음파탐지기로 눈의 양을 알 수 있습니다.


⊙ 박정호 기자 :

바람도 중요한 작용을 하지만 바람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눈덩이를 미리 파괴하는 방법이 고안됐습니다. 때로는 다이너마이트가 동원되기도 합니다. 우주선을 은하계밖으로까지 보내는 현대과학도 눈사태 앞엔 아직 속수무책이어서 과학자들은 원시적인 무기로 눈사태와 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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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사태 막기위해 과학자들 노력하지만 자연 앞에선 속수무책
    • 입력 1999-02-24 21:00:00
    뉴스 9

유럽 알프스의 눈사태 소식을 앞에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최첨단 과학도 눈사태 앞에서는 뾰족한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눈사태를 막기 위한 노력 박정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박정호 기자 :

눈 사태가 일어날 때 눈덩어리의 무게는 10만톤, 굴러 내릴때는 최고 시속 300㎞에 이릅니다. 이같은 위력앞에 남아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눈사태를 막아보려고 과학자들은 컴퓨터로 눈의 양과 기온, 습도 등을 측정합니다.


⊙ 짐 스프링거 (눈사태 예보가) :

음파탐지기로 눈의 양을 알 수 있습니다.


⊙ 박정호 기자 :

바람도 중요한 작용을 하지만 바람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눈덩이를 미리 파괴하는 방법이 고안됐습니다. 때로는 다이너마이트가 동원되기도 합니다. 우주선을 은하계밖으로까지 보내는 현대과학도 눈사태 앞엔 아직 속수무책이어서 과학자들은 원시적인 무기로 눈사태와 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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