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운기 앵커 :
이렇게 서비스는 따라가지 못하면서도 이동전화 회사측의 판매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笭윱求? 요즘에는 전화기를 공짜로 주면서 가입을 권유하기도 하지만 무턱대고 받았다가는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 조현진 기자 :
이동전화 대리점들이 밀집해 있는 용산 전자상가입니다. 최근 들어 이동전화 가입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곳곳에 붙어 있는 광고들이 그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 박희찬 부장 (광운 이동전화 대리점) :
두달전부터 시작해서 가격차이가 지금 한 40%이상 60% 이상이 가격이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 가입자는 얼마나 증가했습니까?
지금 평상으로 대비해서 한 60%이상 성장했다고 보시면 되요.
⊙ 조현진 기자 :
이 단말기는 출시된 지 석달밖에 되지 않는 최신형 모델이지만 신규가입자에게는 무료료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짜 경쟁이 치열해진 것은 의무가입기간이 없어지는 4월 이전에 가입자를 한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공짜라고 해서 당장 필요하지도 않는 이동전화에 가입할 경우 소비자들은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지금 가입하면 의무가입기간 때문에 1년 이내에 해지할 경우 수십만원의 위약금을 물어야 합니다. 또 4월 이후가 되더라도 휴대폰 가격이 갑자기 크게 오르지는 않을 전망이어서 서둘러 휴대폰을 장만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 김경현 과장 (SK 텔레콤 마케팅 본부) :
...수준이라든가 단말기 공급가의 변화 요인이 그렇게 많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예상처럼 그렇게 단말기 가격이 크게 올라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 조현진 기자 :
또 이동전화업체들이 앞다투어 내세우는 무료통화 혜택 등도 전제조건이 많아 가입 전에 내용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합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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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전화회사, 전화기 공짜로 주면서 가입 권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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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2-28 21:00:00
⊙ 백운기 앵커 :
이렇게 서비스는 따라가지 못하면서도 이동전화 회사측의 판매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笭윱求? 요즘에는 전화기를 공짜로 주면서 가입을 권유하기도 하지만 무턱대고 받았다가는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 조현진 기자 :
이동전화 대리점들이 밀집해 있는 용산 전자상가입니다. 최근 들어 이동전화 가입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곳곳에 붙어 있는 광고들이 그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 박희찬 부장 (광운 이동전화 대리점) :
두달전부터 시작해서 가격차이가 지금 한 40%이상 60% 이상이 가격이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 가입자는 얼마나 증가했습니까?
지금 평상으로 대비해서 한 60%이상 성장했다고 보시면 되요.
⊙ 조현진 기자 :
이 단말기는 출시된 지 석달밖에 되지 않는 최신형 모델이지만 신규가입자에게는 무료료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짜 경쟁이 치열해진 것은 의무가입기간이 없어지는 4월 이전에 가입자를 한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공짜라고 해서 당장 필요하지도 않는 이동전화에 가입할 경우 소비자들은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지금 가입하면 의무가입기간 때문에 1년 이내에 해지할 경우 수십만원의 위약금을 물어야 합니다. 또 4월 이후가 되더라도 휴대폰 가격이 갑자기 크게 오르지는 않을 전망이어서 서둘러 휴대폰을 장만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 김경현 과장 (SK 텔레콤 마케팅 본부) :
...수준이라든가 단말기 공급가의 변화 요인이 그렇게 많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예상처럼 그렇게 단말기 가격이 크게 올라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 조현진 기자 :
또 이동전화업체들이 앞다투어 내세우는 무료통화 혜택 등도 전제조건이 많아 가입 전에 내용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합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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