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중앙컴퓨터 고장으로 3시간 결제 중단

입력 1999.03.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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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우영 앵커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자 있는 BC카드의 중앙컴퓨터가 오늘 고장을 일으켜서 사용자들이 3시간이 넘도록 카드승인을 받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 이민우 기자 :

신용카드 결제기에 아무리 카드를 긁어봐도 사용승인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문제가 된 카드는 전국에 1,5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BC카드, 오늘 낮 12시부터 3시간동안 BC카드를 사용해도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 이승욱 (주유소 직원) :

손님들이 카드결제를 하려고 하다가 안돼 가지고 현금으로 결제를 하거나 또는 다른 카드로 하거나 없으신 분들은 뭐 진짜 집에까지 갔다 오셔야 되는 그런 형편이 되 버렸으니까.


⊙ 이민우 기자 :

이시간 동안 카드승인을 받지 못하는 건수는 36,000여건이나 됩니다. 오늘 사고는 서울 서초동에 있는 BC카드회사내의 중앙 컴퓨터가 4대 가운데 한대의 고장으로 일어났습니다. 전국 가맹점과 연결돼 있는 호스트 컴퓨터에서 외부로 나가는 통신회선에 문제가 생겨 통신장애가 걸린 것입니다.


⊙ 카드회사 관계자 :

데이터들이 서로 먼저 처리가 되려는 과정에서 병목현상이 생기는 거죠.


⊙ 이민우 기자 :

BC카드 회사측은 사고 3시간만에 사용자들이 중간 단계에서 카드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임시조치를 취한데 이어 고장 7시간이 지나서야 완전 복구를 끝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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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카드, 중앙컴퓨터 고장으로 3시간 결제 중단
    • 입력 1999-03-07 21:00:00
    뉴스 9

⊙ 변우영 앵커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자 있는 BC카드의 중앙컴퓨터가 오늘 고장을 일으켜서 사용자들이 3시간이 넘도록 카드승인을 받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 이민우 기자 :

신용카드 결제기에 아무리 카드를 긁어봐도 사용승인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문제가 된 카드는 전국에 1,5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BC카드, 오늘 낮 12시부터 3시간동안 BC카드를 사용해도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 이승욱 (주유소 직원) :

손님들이 카드결제를 하려고 하다가 안돼 가지고 현금으로 결제를 하거나 또는 다른 카드로 하거나 없으신 분들은 뭐 진짜 집에까지 갔다 오셔야 되는 그런 형편이 되 버렸으니까.


⊙ 이민우 기자 :

이시간 동안 카드승인을 받지 못하는 건수는 36,000여건이나 됩니다. 오늘 사고는 서울 서초동에 있는 BC카드회사내의 중앙 컴퓨터가 4대 가운데 한대의 고장으로 일어났습니다. 전국 가맹점과 연결돼 있는 호스트 컴퓨터에서 외부로 나가는 통신회선에 문제가 생겨 통신장애가 걸린 것입니다.


⊙ 카드회사 관계자 :

데이터들이 서로 먼저 처리가 되려는 과정에서 병목현상이 생기는 거죠.


⊙ 이민우 기자 :

BC카드 회사측은 사고 3시간만에 사용자들이 중간 단계에서 카드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임시조치를 취한데 이어 고장 7시간이 지나서야 완전 복구를 끝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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