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부치 게이조 일본총리 3월 19일 한국 방문

입력 1999.03.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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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가 오는 19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해서 김대중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대북 현안에 대한 포괄적 접근 방안이 집중 조율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환주 기자입니다.


⊙ 김환주 기자 :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총리의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를 위한 공조강화 방안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북한의 핵 의혹과 미사일 개발 등 현안 해결을 위한 포괄적 접근 구상이 집중 조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임동원 외교안보수석 (청와대) :

일본도 북한과 관계 개선 함으로써 포괄적으로 접근하기를 우리는 희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 김환주 기자 :

두 나라 정상은 곧 발표된 페리 보고서에 대한 공통인식을 확인하고 KEDO, 즉 대북 경수로 지원사업의 원만한 진행을 위한 협조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 대통령과 오부치 총리는 또 투자협정 체결 등 경제협력 강화방안과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의 후속조치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 박지원 대변인 (청와대) :

지난해 김 대통령의 방일로 구축된 미래 지향적인 선린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김환주 기자 :

이번 회담 결과는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되며 저녁에는 청와대 만찬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부치 총리는 2박 3일 동안의 한국 방문 기간에 고려대학교에서 연설하고 경남 합천 해인사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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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부치 게이조 일본총리 3월 19일 한국 방문
    • 입력 1999-03-16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가 오는 19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해서 김대중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대북 현안에 대한 포괄적 접근 방안이 집중 조율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환주 기자입니다.


⊙ 김환주 기자 :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총리의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를 위한 공조강화 방안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북한의 핵 의혹과 미사일 개발 등 현안 해결을 위한 포괄적 접근 구상이 집중 조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임동원 외교안보수석 (청와대) :

일본도 북한과 관계 개선 함으로써 포괄적으로 접근하기를 우리는 희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 김환주 기자 :

두 나라 정상은 곧 발표된 페리 보고서에 대한 공통인식을 확인하고 KEDO, 즉 대북 경수로 지원사업의 원만한 진행을 위한 협조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 대통령과 오부치 총리는 또 투자협정 체결 등 경제협력 강화방안과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의 후속조치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 박지원 대변인 (청와대) :

지난해 김 대통령의 방일로 구축된 미래 지향적인 선린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김환주 기자 :

이번 회담 결과는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되며 저녁에는 청와대 만찬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부치 총리는 2박 3일 동안의 한국 방문 기간에 고려대학교에서 연설하고 경남 합천 해인사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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