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앵커 :
제주에는 벌써 목련꽃, 유채꽃이 꽃망울을 터트려 새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김익태 기자가 봄 소식 전해드립니다.
⊙ 김익태 기자 :
제주에 봄을 알리는 노란 물결이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출렁입니다. 유채 꽃밭에서 퍼지는 신혼부부의 웃음도 봄빛으로 화사합니다.
⊙ 정선희 (충남 천안시 원성동) :
사진을 찍어도 인제 사진을 찍어서 좋긴 좋은데 막상 안 나올것 같아요, 꽃이 너무 이쁘니까.
⊙ 김익태 기자 :
유채꽃이 피어난 도심 공터도 어린이들의 꽃놀이터로 변하는 건 봄은 이미 산 곳곳에 피어나고 있습니다. 겨울이 물러간 양지쪽에는 하얀 목련이 구름 덮인 한라산을 배경으로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17~8도를 넘나드는 날씨도 예년보다 일주일이나 앞당겨서 하얀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꽃망울을 맺은 벗꽃과 개나리도 춘분을 고비로 피어날 기세입니다. 온 섬을 꽃밭으로 수놓은 봄 기운은 바다를 건너는 바람에 실려 북상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익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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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련꽃.유채꽃 활짝핀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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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3-17 21:00:00

⊙ 황현정 앵커 :
제주에는 벌써 목련꽃, 유채꽃이 꽃망울을 터트려 새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김익태 기자가 봄 소식 전해드립니다.
⊙ 김익태 기자 :
제주에 봄을 알리는 노란 물결이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출렁입니다. 유채 꽃밭에서 퍼지는 신혼부부의 웃음도 봄빛으로 화사합니다.
⊙ 정선희 (충남 천안시 원성동) :
사진을 찍어도 인제 사진을 찍어서 좋긴 좋은데 막상 안 나올것 같아요, 꽃이 너무 이쁘니까.
⊙ 김익태 기자 :
유채꽃이 피어난 도심 공터도 어린이들의 꽃놀이터로 변하는 건 봄은 이미 산 곳곳에 피어나고 있습니다. 겨울이 물러간 양지쪽에는 하얀 목련이 구름 덮인 한라산을 배경으로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17~8도를 넘나드는 날씨도 예년보다 일주일이나 앞당겨서 하얀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꽃망울을 맺은 벗꽃과 개나리도 춘분을 고비로 피어날 기세입니다. 온 섬을 꽃밭으로 수놓은 봄 기운은 바다를 건너는 바람에 실려 북상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익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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