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수학능력시험, 쉽게 출제 계획

입력 1999.03.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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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 수학능력시험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쉽게 출제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올해 수능시험계획, 박선규 기자가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 박선규 기자 :

상위 50% 수험생의 평균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할 때 75점 정도가 되도록, 교육과정평가원이 밝힌 올 수능시험의 목표 수준입니다. 평균 75.1점이었던 지난해 시험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평균이 60점에도 미치지 못했던 수리탐구Ⅰ영역은 조금 쉽게, 상대적으로 쉬웠던 언어와 외국어영역은 조금 어렵게 영역별 난이도는 조정됩니다.


⊙ 박도순 원장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작년도와 거의 유사하게 치러지기 때문에 그것 하나에 의해서 학생들을 선발하는 그런 방식은 지양이 되고 다른 여러 가지를 동시에 활용하는 방안을 같이 마련하는 것이.


⊙ 박선규 기자 :

이에 따라 360점 이상의 고득점자가 3만 명 정도에 이르고 만점자도 여러명 나올 전망입니다. 올 수능에서는 특히 지난해와는 달리 표준점수의 백분위 점수도 성적표에 기록해서 수험생들의 대학 선택에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영역별 시험시간이나 선택과목, 점수배분 등은 지난해와 모두 같습니다. 수능시험의 원서교부와 접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이뤄지며 시험은 11월 17일 실시되어서 한달 뒤인 12월 17일 성적이 발표됩니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수능시험에는 89만 4천여 명이 응시해서 전국 4년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 입시와 비슷한 1.41:1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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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년 수학능력시험, 쉽게 출제 계획
    • 입력 1999-03-31 21:00:00
    뉴스 9

올해 대학 수학능력시험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쉽게 출제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올해 수능시험계획, 박선규 기자가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 박선규 기자 :

상위 50% 수험생의 평균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할 때 75점 정도가 되도록, 교육과정평가원이 밝힌 올 수능시험의 목표 수준입니다. 평균 75.1점이었던 지난해 시험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평균이 60점에도 미치지 못했던 수리탐구Ⅰ영역은 조금 쉽게, 상대적으로 쉬웠던 언어와 외국어영역은 조금 어렵게 영역별 난이도는 조정됩니다.


⊙ 박도순 원장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작년도와 거의 유사하게 치러지기 때문에 그것 하나에 의해서 학생들을 선발하는 그런 방식은 지양이 되고 다른 여러 가지를 동시에 활용하는 방안을 같이 마련하는 것이.


⊙ 박선규 기자 :

이에 따라 360점 이상의 고득점자가 3만 명 정도에 이르고 만점자도 여러명 나올 전망입니다. 올 수능에서는 특히 지난해와는 달리 표준점수의 백분위 점수도 성적표에 기록해서 수험생들의 대학 선택에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영역별 시험시간이나 선택과목, 점수배분 등은 지난해와 모두 같습니다. 수능시험의 원서교부와 접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이뤄지며 시험은 11월 17일 실시되어서 한달 뒤인 12월 17일 성적이 발표됩니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수능시험에는 89만 4천여 명이 응시해서 전국 4년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 입시와 비슷한 1.41:1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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