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인터넷 통해 딸 팔려던 어머니 기소

⊙ 백진원 기자 :

태어난 지 10주 된 딸을 인터넷을 통해 팔려한 어머니가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사는 애틀레인 토록이란 여인은 인터넷의 입양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생후 10주 된 딸을 팔겠다고 여러 차례 광고를 낸 뒤 한 호텔에서 입양을 원하는 부부에게 6만 달러에 팔려다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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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구월산 등 3개 산 외국인에 개방

북한은 금강산 개방에 이어 함경북도의 칠보산과 황해도 구월산, 그리고 평안북도의 용문대골 등 3개 지역을 외화벌이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조총련 계열의 추가이 여행사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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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담배회사에 배상 평결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은 말보로 담배를 피우다 87살에 폐암으로 사망한 한 애연가의 유족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담배회사가 발암 사실을 알면서도 담배를 팔아온 사실이 인정된다며 유족들에게 8천 1백만 달러, 우리돈 약 9백 70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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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 바이러스 범인 꼬리 잡혀

미국 연방 수사국은 컴퓨터 E메일을 통해 순식간에 확산되는 멜리사 바이러스를 만든 용의자가 고등학생 또래의 바이러스 전문가인 것을 알아내고 컴퓨터 사용자 이름을 찾아내 수사망을 좁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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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침범 선박 나포 위해 장비 보강

일본 정부는 최근 발생한 괴선박 도주 사건과 관련해 앞으로 영해 침범 선박을 효율적으로 나포하기 위해 소구경 기관총 등으로 호위함을 무장하기로 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