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이종범 등 한국선수 소속되어있는 주니치 일본프로야구팀 돌풍

입력 1999.04.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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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선동열, 이종범 등 우리 선수 3명이 소속되어 있는 일본 프로야구의 주니치 팀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 때문입니다. 이 소식 도쿄에서 김청원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 김청원 특파원 :

어젯밤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 2:2 동점에서 맞는 연장 12회초, 1사 말루 상황입니다. 타석에선 이종범 선수는 야쿠르트 구원투수의 공을 가볍게 밀어내 두 점을 뽑아냅니다. 이어 12회말 구원투수로 나온 선동열 선수가 4명의 타자를 1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해 4시간 40분만의 공방은 주니치 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 이종범 선수 (日 주니치팀) :

요즘에 계속 1번 타자 구실을 제대로 못했는데 여기 와서 조금은 바란스가 맞는 것 같아서 앞으로 주니치 팀이 더 잘 나갈 수 있도록 계속 1번 타자 역할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 김청원 특파원 :

올 시즌 첫 홈런에 결승타점까지 뽑아낸 이종범 선수와 상대 타선을 막아준 선동열 선수의 활약으로 주니치 팀은 기록적인 11연승을 포함해 통산 13승 1패라는 발군의 기록으로 센트럴리그에서 무적의 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언론들은 오늘 한국 선수들의 눈부신 선전으로 주니치의 우승 신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이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청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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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동열.이종범 등 한국선수 소속되어있는 주니치 일본프로야구팀 돌풍
    • 입력 1999-04-21 21: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선동열, 이종범 등 우리 선수 3명이 소속되어 있는 일본 프로야구의 주니치 팀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 때문입니다. 이 소식 도쿄에서 김청원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 김청원 특파원 :

어젯밤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 2:2 동점에서 맞는 연장 12회초, 1사 말루 상황입니다. 타석에선 이종범 선수는 야쿠르트 구원투수의 공을 가볍게 밀어내 두 점을 뽑아냅니다. 이어 12회말 구원투수로 나온 선동열 선수가 4명의 타자를 1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해 4시간 40분만의 공방은 주니치 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 이종범 선수 (日 주니치팀) :

요즘에 계속 1번 타자 구실을 제대로 못했는데 여기 와서 조금은 바란스가 맞는 것 같아서 앞으로 주니치 팀이 더 잘 나갈 수 있도록 계속 1번 타자 역할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 김청원 특파원 :

올 시즌 첫 홈런에 결승타점까지 뽑아낸 이종범 선수와 상대 타선을 막아준 선동열 선수의 활약으로 주니치 팀은 기록적인 11연승을 포함해 통산 13승 1패라는 발군의 기록으로 센트럴리그에서 무적의 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언론들은 오늘 한국 선수들의 눈부신 선전으로 주니치의 우승 신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이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청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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