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빵 하나로 유명해진 동네가 있습니다. 강원도 횡성군의 안흥 찐빵마을을 이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 이승환 기자 :
소용하던 강원도 시골 마을이 매일 같이 잔치 분위기입니다. 평일인데도 외지 차량들로 붐빕니다. 찐빵을 사러 온 관광객들입니다.
⊙ 윤태준 (서울시 수유리) :
와가지고 빵을 친목계에서 사 가지고 왕창 사 가지고 갔었거든요. 한 50만 원 어치 사 가지고 친목계에서 먹었다고.
⊙ 이승환 기자 :
이곳 찐빵맛을 보려면 몇시간씩 기다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 박덕만 (인천시 부평동) :
여기와서 기다리다가 한 1시간 반 정도 기다린 거에요, 일부러.
⊙ 권옥분 (서울시 상계동) :
속의 팥맛이 다른 데 하고 좀 달라가지고 맛있더라구요.
⊙ 이승환 기자 :
한 업소에서만 하루 수천개가 팔릴 정도로 소문이 났습니다. 지난 3일 김대중 대통령이 강원도를 방문했을 땐 식탁에 오를 정도로 명물이 됐습니다.
⊙ 심순녀 (안흥찐빵 주인) :
비싼건 아니지만 200원 짜리인데 불과. 그런 것도 잘 드신다 이러는게 참 기분이 좋아요.
⊙ 이승환 기자 :
안흥 찐빵의 비결은 오이팥과 막걸리 등을 재료로 토종 입맛을 고집한 때문입니다. 안흥찐빵은 이제 지방자치단체 지원속에 대표적인 지역 특화상품으로 자리잡아 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승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찐빵 하나로 유명해진, 강원도 횡성군 안흥 찐빵마을
-
- 입력 1999-05-07 21:00:00
찐빵 하나로 유명해진 동네가 있습니다. 강원도 횡성군의 안흥 찐빵마을을 이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 이승환 기자 :
소용하던 강원도 시골 마을이 매일 같이 잔치 분위기입니다. 평일인데도 외지 차량들로 붐빕니다. 찐빵을 사러 온 관광객들입니다.
⊙ 윤태준 (서울시 수유리) :
와가지고 빵을 친목계에서 사 가지고 왕창 사 가지고 갔었거든요. 한 50만 원 어치 사 가지고 친목계에서 먹었다고.
⊙ 이승환 기자 :
이곳 찐빵맛을 보려면 몇시간씩 기다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 박덕만 (인천시 부평동) :
여기와서 기다리다가 한 1시간 반 정도 기다린 거에요, 일부러.
⊙ 권옥분 (서울시 상계동) :
속의 팥맛이 다른 데 하고 좀 달라가지고 맛있더라구요.
⊙ 이승환 기자 :
한 업소에서만 하루 수천개가 팔릴 정도로 소문이 났습니다. 지난 3일 김대중 대통령이 강원도를 방문했을 땐 식탁에 오를 정도로 명물이 됐습니다.
⊙ 심순녀 (안흥찐빵 주인) :
비싼건 아니지만 200원 짜리인데 불과. 그런 것도 잘 드신다 이러는게 참 기분이 좋아요.
⊙ 이승환 기자 :
안흥 찐빵의 비결은 오이팥과 막걸리 등을 재료로 토종 입맛을 고집한 때문입니다. 안흥찐빵은 이제 지방자치단체 지원속에 대표적인 지역 특화상품으로 자리잡아 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승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