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밝혀지지 않은 차량 급발진사고 계속

입력 1999.05.16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백운기 앵커 :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차량 급발진 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울산에서는 석 달 전에 급발진 사고가 났던 승용차가 또 다시 급발진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안정호 기자입니다.


⊙ 안정호 기자 :

승용차가 건물 벽을 들이받고 멈추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크게 부서졌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운전자 서해수 씨는 시동을 건 뒤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자마자 갑자기 급발진했다고 주장합니다.


⊙ 서해수 (피해자) :

브레이크 발을 떼는 순간에 쇠 소리가 확 나더라고요. 바로 튕겨 나가더라고요.


⊙ 안정호 기자 :

승용차 바퀴자국도 선명합니다. 심한 마찰 때문에 타이어 표면이 녹았습니다. 목격자들은 승용차가 시속 70km 가량의 튕겨나가 지그재그로 질주했다고 말했습니다.


⊙ 임공호 (목격자) :

이리로 가면서도 겁이 나서 나한테 와서 부딪힐까봐.


⊙ 안정호 기자 :

서씨 가족은 사고 승용차가 지난 2월에도 급발진했다고 주장합니다.


⊙ 서정근 (피해자 가족) :

기어 넣는 순간 뒤로 급발진 했죠.


⊙ 안정호 기자 :

그러나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아직 급발진 여부를 판단하기는 힘들다고 말합니다.

KBS 뉴스, 안정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원인 밝혀지지 않은 차량 급발진사고 계속
    • 입력 1999-05-16 21:00:00
    뉴스 9

⊙ 백운기 앵커 :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차량 급발진 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울산에서는 석 달 전에 급발진 사고가 났던 승용차가 또 다시 급발진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안정호 기자입니다.


⊙ 안정호 기자 :

승용차가 건물 벽을 들이받고 멈추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크게 부서졌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운전자 서해수 씨는 시동을 건 뒤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자마자 갑자기 급발진했다고 주장합니다.


⊙ 서해수 (피해자) :

브레이크 발을 떼는 순간에 쇠 소리가 확 나더라고요. 바로 튕겨 나가더라고요.


⊙ 안정호 기자 :

승용차 바퀴자국도 선명합니다. 심한 마찰 때문에 타이어 표면이 녹았습니다. 목격자들은 승용차가 시속 70km 가량의 튕겨나가 지그재그로 질주했다고 말했습니다.


⊙ 임공호 (목격자) :

이리로 가면서도 겁이 나서 나한테 와서 부딪힐까봐.


⊙ 안정호 기자 :

서씨 가족은 사고 승용차가 지난 2월에도 급발진했다고 주장합니다.


⊙ 서정근 (피해자 가족) :

기어 넣는 순간 뒤로 급발진 했죠.


⊙ 안정호 기자 :

그러나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아직 급발진 여부를 판단하기는 힘들다고 말합니다.

KBS 뉴스, 안정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