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앵커 :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박찬호 선수가 오늘 신시네 티베즈를 상대로 드디어 시즌 4승을 기록했습니다. 배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배재성 기자 :
세 번씩이나 오르지 못했던 4승 고지 박찬호가 23일 만에 그 마의 장벽을 넘었습니다. 출발부터 승운이 따랐습니다. 박찬호가 마운드에 서기도 전에 다저스는 1회 초 화이트의 2루타와 영외 적시타, 포수 악송구로 두 점을 빼냈습니다. 1회 말 케이스에게 홈런을 내 준 박찬호는 4회 말 1 4 만루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2:2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5회 말 박찬호는 안타 3개를 맞고도 세 타자를 잡아 위기를 넘겼습니다. 6회 초 박찬호에게 다시 승운이 찾아들었습니다. 선두 타자로 나선 박찬호는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나갔고 다저스는 쉐필드의 2타점, 벨트레의 2점 홈런 등으로 6점을 뽑았습니다. 6회 말 터커에게 홈런을 내 준 박찬호는 체리닝을 7안타 3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내 시즌 4승 3패, 방어율 4.68을 기록했습니다. 다저스는 9회 초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인 몬데시가 17호 홈런을 쳐내며 9:3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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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선수, 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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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5-27 21:00:00

⊙ 황현정 앵커 :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박찬호 선수가 오늘 신시네 티베즈를 상대로 드디어 시즌 4승을 기록했습니다. 배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배재성 기자 :
세 번씩이나 오르지 못했던 4승 고지 박찬호가 23일 만에 그 마의 장벽을 넘었습니다. 출발부터 승운이 따랐습니다. 박찬호가 마운드에 서기도 전에 다저스는 1회 초 화이트의 2루타와 영외 적시타, 포수 악송구로 두 점을 빼냈습니다. 1회 말 케이스에게 홈런을 내 준 박찬호는 4회 말 1 4 만루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2:2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5회 말 박찬호는 안타 3개를 맞고도 세 타자를 잡아 위기를 넘겼습니다. 6회 초 박찬호에게 다시 승운이 찾아들었습니다. 선두 타자로 나선 박찬호는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나갔고 다저스는 쉐필드의 2타점, 벨트레의 2점 홈런 등으로 6점을 뽑았습니다. 6회 말 터커에게 홈런을 내 준 박찬호는 체리닝을 7안타 3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내 시즌 4승 3패, 방어율 4.68을 기록했습니다. 다저스는 9회 초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인 몬데시가 17호 홈런을 쳐내며 9:3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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