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산층.서민층 위한 대책마련으로 추경예산 편성

입력 1999.06.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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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정부가 중산층과 서민층을 위한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3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이 별도로 편성됩니다. 장기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장기철 기자 :

우리 사회의 버팀목인 중산층이 무너지는 것을 이대로 들 수 없다, 중산층을 살리는 일이 제2기 경제팀의 지상 과제가 됐습니다. 정부가 이렇게 심각하게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고급옷 로비사건이 터지면서 이들 계층의 상대적 상실감과 박탈감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재정경제부를 중심으로 중산층과 서민층 보호를 위한 대책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 이근경 차관보 (재정경제부) :

경기회복에 따라 발생하는 재정잉여분을 중산층과 서민계층에게 사용하라는 대통령님의 지시에 따라 중산층과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마련중에 있습니다.


⊙ 장기철 기자 :

대략 3조원이 투입돼서 서민층 주택구입자금의 지원을 늘리고 하위직 공무원의 보수를 소폭 올리는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봉급생활자들의 세부담을 줄여주는 일도 방안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이번 추경예산편성은 신설된 경제정책조정에 의해 조율을 거친 다음 다음주 초쯤 확정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장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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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중산층.서민층 위한 대책마련으로 추경예산 편성
    • 입력 1999-06-09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정부가 중산층과 서민층을 위한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3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이 별도로 편성됩니다. 장기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장기철 기자 :

우리 사회의 버팀목인 중산층이 무너지는 것을 이대로 들 수 없다, 중산층을 살리는 일이 제2기 경제팀의 지상 과제가 됐습니다. 정부가 이렇게 심각하게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고급옷 로비사건이 터지면서 이들 계층의 상대적 상실감과 박탈감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재정경제부를 중심으로 중산층과 서민층 보호를 위한 대책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 이근경 차관보 (재정경제부) :

경기회복에 따라 발생하는 재정잉여분을 중산층과 서민계층에게 사용하라는 대통령님의 지시에 따라 중산층과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마련중에 있습니다.


⊙ 장기철 기자 :

대략 3조원이 투입돼서 서민층 주택구입자금의 지원을 늘리고 하위직 공무원의 보수를 소폭 올리는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봉급생활자들의 세부담을 줄여주는 일도 방안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이번 추경예산편성은 신설된 경제정책조정에 의해 조율을 거친 다음 다음주 초쯤 확정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장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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