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 박찬호, 폭력사태 관련 7경기 출장정지

입력 1999.06.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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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미국프로야구 LA다이저스의 박찬호가 폭력사태와 관련해 7경기

출장정지를 당했습니다. 박찬호는 이로써 오는 18일쯤에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 한성윤 기자 :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시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폭력사태로 인한 퇴장에 이어 예상보다 무거운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내셔널리그는 박찬호에게 7게임 출장정지에 벌금 3,000달러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에서 금기시하는 발을 사용한 점 때문에 다소 무거운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박찬호와 난투극을 벌인 상대투수 벤처에게는 특별한

징계가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박찬호는 출장정지와 관련해 이의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상로테이션에서 한 차례 빠지게 됐고 오는 18일경기에나

선발 등판할 전망입니다.


* 하일성 (KBS 야구해설위원) :

이번 이의신청을 안 하고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서 또 다시 박찬호 선수의

이미지가 다시 살아날 수도 있고…


* 한성윤 기자 :

박찬호로서는 이번 사태를 하루 빨리 잊고 정상을 되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상대팀들의 거센 신경전이 예상되고 원정경기때에는

비난공세도 이겨내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컨트롤하는 능력을 쌓는다면 또 한번 상승세를 탈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투구내용을 차분히 분석하고 냉정함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박찬호는 지금 좌절이냐 재도약이냐를 가늠하는 위기이자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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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 박찬호, 폭력사태 관련 7경기 출장정지
    • 입력 1999-06-09 21: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미국프로야구 LA다이저스의 박찬호가 폭력사태와 관련해 7경기

출장정지를 당했습니다. 박찬호는 이로써 오는 18일쯤에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 한성윤 기자 :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시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폭력사태로 인한 퇴장에 이어 예상보다 무거운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내셔널리그는 박찬호에게 7게임 출장정지에 벌금 3,000달러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에서 금기시하는 발을 사용한 점 때문에 다소 무거운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박찬호와 난투극을 벌인 상대투수 벤처에게는 특별한

징계가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박찬호는 출장정지와 관련해 이의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상로테이션에서 한 차례 빠지게 됐고 오는 18일경기에나

선발 등판할 전망입니다.


* 하일성 (KBS 야구해설위원) :

이번 이의신청을 안 하고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서 또 다시 박찬호 선수의

이미지가 다시 살아날 수도 있고…


* 한성윤 기자 :

박찬호로서는 이번 사태를 하루 빨리 잊고 정상을 되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상대팀들의 거센 신경전이 예상되고 원정경기때에는

비난공세도 이겨내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컨트롤하는 능력을 쌓는다면 또 한번 상승세를 탈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투구내용을 차분히 분석하고 냉정함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박찬호는 지금 좌절이냐 재도약이냐를 가늠하는 위기이자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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