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세정 앵커 :
안녕하십니까? KBS 스포츠뉴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99 현대자동차 코리아컵 국제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이집트와
답답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패널티킥까지 놓치는 등 일방적인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채 2무승부를 기록해 2회 연속 우승이 불투명해 졌습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 송전헌 기자 :
아프리카의 복병 이집트의 벽을 넘지 못한 한국 축구,
코리아컵 자력 우승의 희망마저 가물거리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전후반 슛팅수 13:4의 일방적인 공격, 그러나 결과는 0:0 무승부,
결론적으로 소득없이 힘만 축낸 답답한 경기였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27분 황선홍이 패널티킥을 실축하면서
무승부의 먹구름이 드리워집니다.
40분 윤정환과 서정운으로 이어진 결정적인 슈팅마저
이집트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혀 끝내 1승의 꿈이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 허정무 감독 :
역시 이런 때에 골을 넣어주어야 되는데 골을 못 넣으니까
본인들도 부담이 가고 마지막에 가서는 시간이 촉박하다 보니까
서두르는 감도 생기고 이러는 것 같습니다.
* 송전헌 기자 :
우리나라는 특히 일방적인 공격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밀집수비를
효과적으로 뚫지 못해 고전했습니다.
* 홍명보 선수 :
중거리슛이나 그런 것들이 좀 나오지 않아 가지고 상대수비를
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에 저희 숫자적으로 공격진이 굉장히 작은 상태에서
경기를 했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 송전헌 기자 :
또 선수들간의 짧은 패스에 대한 호흡이 맞지 않고 임기응변적인
개인 능력이 부족해 공을 갖고 있는 시간에 비해 실속이 없었습니다.
2무승부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자력우승이 사실상 불가능해 졌습니다.
오는 19일 크로아티아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다른 팀의 경기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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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현대자동차코리아컵국제축구대회; 한국팀 대 이집트팀 전, 0:0
-
- 입력 1999-06-15 21: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1999/19990615/1500K_new/480.jpg)
성세정 앵커 :
안녕하십니까? KBS 스포츠뉴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99 현대자동차 코리아컵 국제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이집트와
답답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패널티킥까지 놓치는 등 일방적인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채 2무승부를 기록해 2회 연속 우승이 불투명해 졌습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 송전헌 기자 :
아프리카의 복병 이집트의 벽을 넘지 못한 한국 축구,
코리아컵 자력 우승의 희망마저 가물거리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전후반 슛팅수 13:4의 일방적인 공격, 그러나 결과는 0:0 무승부,
결론적으로 소득없이 힘만 축낸 답답한 경기였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27분 황선홍이 패널티킥을 실축하면서
무승부의 먹구름이 드리워집니다.
40분 윤정환과 서정운으로 이어진 결정적인 슈팅마저
이집트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혀 끝내 1승의 꿈이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 허정무 감독 :
역시 이런 때에 골을 넣어주어야 되는데 골을 못 넣으니까
본인들도 부담이 가고 마지막에 가서는 시간이 촉박하다 보니까
서두르는 감도 생기고 이러는 것 같습니다.
* 송전헌 기자 :
우리나라는 특히 일방적인 공격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밀집수비를
효과적으로 뚫지 못해 고전했습니다.
* 홍명보 선수 :
중거리슛이나 그런 것들이 좀 나오지 않아 가지고 상대수비를
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에 저희 숫자적으로 공격진이 굉장히 작은 상태에서
경기를 했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 송전헌 기자 :
또 선수들간의 짧은 패스에 대한 호흡이 맞지 않고 임기응변적인
개인 능력이 부족해 공을 갖고 있는 시간에 비해 실속이 없었습니다.
2무승부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자력우승이 사실상 불가능해 졌습니다.
오는 19일 크로아티아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다른 팀의 경기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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