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국제육상대회, 남자육상100M 그린,모리스 세계신기록

입력 1999.06.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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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미국의 모리스 그린이 남자 육상100m에서 9초 80대의 벽을 허물었습니다.

9초 79의 세계신기록이 나오기까지 100m 기록의 변천과 인간한계의

기록 등을 점검해봤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 배재성 기자 :

9초 79 세계 신기록. 미국의 모리스 그린이 100m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오늘 아테네 국제육상대회에서 그린은 초감각적인 스타트와

폭발적인 스타트로 새 영웅신화를 창조했습니다.

그린의 탄생까지 세계육상은 거듭 숨 가쁜 진보의 길을 달려왔습니다.

69년 짐 와인즈는 9초 95를 기록해 사람도 100m를 9초대에 달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후 22년이 지난 91년 칼 루이스가

9초 86으로 9초 90대의 벽을 깨면서 인간 탄환들의 기록경신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94년 버렐이 9초 85, 96년 베일리는 9초 84까지 기록을 당겼습니다.

그리고 8년간 계속되온 9초 8분대 벽마저 그린의 등장으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그린의 신기록으로 다시 고개를 든 인간한계는 세 가지 설로

압축됩니다. 컴퓨터 모의실험상으로는 9초 50, 육상전문가들의 분석은

2000년까지 9초 70, 매년 0.01초씩 빨라진 추세로는 2028년 9초 34가

한계의 기록입니다.

장비의 신기술이 완벽에 가까운 이제 기록단축은 훈련방법과 영양처방에

달려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생각입니다.


* 이순호 박사 (체육과학연구원) :

우선 근력을 강화시키는 트레이닝 방법이라고 얘기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트레이닝 방법은 선수개인의 특성에 맞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 배재성 기자 :

그린의 세계신기록 수립은 79년 서말구의 10초 34의 기록이후 새 기록을

내지 못하고 있는 한국육상계에 더 큰 분발과 자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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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테네국제육상대회, 남자육상100M 그린,모리스 세계신기록
    • 입력 1999-06-17 21: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미국의 모리스 그린이 남자 육상100m에서 9초 80대의 벽을 허물었습니다.

9초 79의 세계신기록이 나오기까지 100m 기록의 변천과 인간한계의

기록 등을 점검해봤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 배재성 기자 :

9초 79 세계 신기록. 미국의 모리스 그린이 100m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오늘 아테네 국제육상대회에서 그린은 초감각적인 스타트와

폭발적인 스타트로 새 영웅신화를 창조했습니다.

그린의 탄생까지 세계육상은 거듭 숨 가쁜 진보의 길을 달려왔습니다.

69년 짐 와인즈는 9초 95를 기록해 사람도 100m를 9초대에 달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후 22년이 지난 91년 칼 루이스가

9초 86으로 9초 90대의 벽을 깨면서 인간 탄환들의 기록경신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94년 버렐이 9초 85, 96년 베일리는 9초 84까지 기록을 당겼습니다.

그리고 8년간 계속되온 9초 8분대 벽마저 그린의 등장으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그린의 신기록으로 다시 고개를 든 인간한계는 세 가지 설로

압축됩니다. 컴퓨터 모의실험상으로는 9초 50, 육상전문가들의 분석은

2000년까지 9초 70, 매년 0.01초씩 빨라진 추세로는 2028년 9초 34가

한계의 기록입니다.

장비의 신기술이 완벽에 가까운 이제 기록단축은 훈련방법과 영양처방에

달려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생각입니다.


* 이순호 박사 (체육과학연구원) :

우선 근력을 강화시키는 트레이닝 방법이라고 얘기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트레이닝 방법은 선수개인의 특성에 맞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 배재성 기자 :

그린의 세계신기록 수립은 79년 서말구의 10초 34의 기록이후 새 기록을

내지 못하고 있는 한국육상계에 더 큰 분발과 자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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