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정부는 오늘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김종필 총리가 대신 읽은 시정연설에서 정부는 이번 추경예산으로 중산층과 서민계층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지환 기자 :
오늘 정부가 제출한 1조3천억 원 규모의 제2차 추경예산안은 중산층과 서민층을 위한 것입니다. 김 대통령은 김종필 총리가 대신 읽은 시정연설을 통해 지금은 이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줄 때라면서 1조1천억 원은 생활안정을 위해서 나머지는 지방재정교부금과 재정적자충당에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종필 (국무총리) :
중산층과 서민의 생활안정을 이루어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 정지환 기자 :
국회는 이어 예결특위구성안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추경심의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본회의 직후에 열린 총무회담에서 여야는 3당대표연설을 누가 먼저 하느냐를 놓고 싸우다가 의사일정합의에 실패함으로써 내일 3당대표연설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는 등 초반부터 파행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특검제와 이신범 의원 발언파문 등 쟁점에 대한 절충도 이루어지지 않아 추경예산안 처리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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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추가경정예산안 국회제출, 중산층-서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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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6-30 21:00:00
⊙ 김종진 앵커 :
정부는 오늘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김종필 총리가 대신 읽은 시정연설에서 정부는 이번 추경예산으로 중산층과 서민계층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지환 기자 :
오늘 정부가 제출한 1조3천억 원 규모의 제2차 추경예산안은 중산층과 서민층을 위한 것입니다. 김 대통령은 김종필 총리가 대신 읽은 시정연설을 통해 지금은 이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줄 때라면서 1조1천억 원은 생활안정을 위해서 나머지는 지방재정교부금과 재정적자충당에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종필 (국무총리) :
중산층과 서민의 생활안정을 이루어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 정지환 기자 :
국회는 이어 예결특위구성안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추경심의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본회의 직후에 열린 총무회담에서 여야는 3당대표연설을 누가 먼저 하느냐를 놓고 싸우다가 의사일정합의에 실패함으로써 내일 3당대표연설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는 등 초반부터 파행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특검제와 이신범 의원 발언파문 등 쟁점에 대한 절충도 이루어지지 않아 추경예산안 처리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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