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사 직원들, 검찰 압수수색 취재하던 기자들 폭행

입력 1999.07.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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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현대증권사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취재하던 기자들이 현대증권사 직원들로부터 폭행 당한 것과 관련해 KBS와 MBC 기자협회는 성명을 내고 현대증권사가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를 폭력으로 막으려는 재벌의 부도덕성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비난했습니다. KBS와 MBC 기자협회는 기자 폭행을 사과하고 폭행 관계자를 엄중하게 처벌하라고 현대증권사측에 요구했습니다. 현대증권사 직원들은 어제 오후 서울 여의도 현대증권사 본사에서 현대증권측의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을 취재하던 기자들을 폭행하고 카메라를 파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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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증권사 직원들, 검찰 압수수색 취재하던 기자들 폭행
    • 입력 1999-07-06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현대증권사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취재하던 기자들이 현대증권사 직원들로부터 폭행 당한 것과 관련해 KBS와 MBC 기자협회는 성명을 내고 현대증권사가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를 폭력으로 막으려는 재벌의 부도덕성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비난했습니다. KBS와 MBC 기자협회는 기자 폭행을 사과하고 폭행 관계자를 엄중하게 처벌하라고 현대증권사측에 요구했습니다. 현대증권사 직원들은 어제 오후 서울 여의도 현대증권사 본사에서 현대증권측의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을 취재하던 기자들을 폭행하고 카메라를 파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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