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세정 앵커 :
안녕하십니까?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수원이 포항을 꺾고 프로축구 정규리그 개막전 이후 36일만에 단독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전남은 부천을 물리치고 단독 2위에 올랐고 정규리그
개막이후 줄곧 선두를 달리던 부천은 3위로 추락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 김인수 기자 :
수원 삼성이 포항에 소나기골을 퍼부으며 단독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빠른 패스로 빈 공간을 파고들며 골을 노리던 수원은 전반 26분만에
서정원과 샤샤가 합작해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이어 전반 39분
수원은 신홍기의 롱패스를 받은 박건하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수원은 후반 9분 서정원이 세 번째 골을, 후반 23분
샤샤가 네 번째 골을 터트리며 포항을 4:0으로 크게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수원은 정규리그 개막이후 36일만에 단독선두에 복귀했습니다.
* 샤샤 (수원) :
매경기 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 김인수 기자 :
전남은 부천을 누르고 4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로 도약했습니다.
전남은 전반 7분 세자르가 첫 골을 넣은 뒤 패널티 동점골을 내줬지만
35분 이임생의 자책골로 전반을 2:1로 앞섰습니다. 후반들어 전남은
김도근과 김인완의 연속골로 곽경근이 한 골을 만회한 부천을 4:2로
따돌렸습니다.
* 이희택 감독 (전남) :
선수들의 짜임새있는 수비, 미드필드, 참 좋은 경기를 치러준 선수들한테
모든 영광을 다 돌려주고 싶습니다.
* 김인수 기자 :
줄곧 선두를 달리던 부천은 2연패에 빠졌습니다. 5위를 달리던
부산 대우는 홈경기에서 울산 현대를 꺾고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부산은 전반 14분, 후반 9분 라임의 연속골에 이어 김현수와 우성훈이
두 골을 보태며 4:0으로 쾌승을 거두었습니다.
대전은 안양을 2:0으로 물리치고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축구 수원삼성팀 대 포항스틸러스팀 전, 4:0
-
- 입력 1999-07-07 21:00:00
* 성세정 앵커 :
안녕하십니까?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 성세정 앵커 :
수원이 포항을 꺾고 프로축구 정규리그 개막전 이후 36일만에 단독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전남은 부천을 물리치고 단독 2위에 올랐고 정규리그
개막이후 줄곧 선두를 달리던 부천은 3위로 추락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 김인수 기자 :
수원 삼성이 포항에 소나기골을 퍼부으며 단독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빠른 패스로 빈 공간을 파고들며 골을 노리던 수원은 전반 26분만에
서정원과 샤샤가 합작해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이어 전반 39분
수원은 신홍기의 롱패스를 받은 박건하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수원은 후반 9분 서정원이 세 번째 골을, 후반 23분
샤샤가 네 번째 골을 터트리며 포항을 4:0으로 크게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수원은 정규리그 개막이후 36일만에 단독선두에 복귀했습니다.
* 샤샤 (수원) :
매경기 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 김인수 기자 :
전남은 부천을 누르고 4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로 도약했습니다.
전남은 전반 7분 세자르가 첫 골을 넣은 뒤 패널티 동점골을 내줬지만
35분 이임생의 자책골로 전반을 2:1로 앞섰습니다. 후반들어 전남은
김도근과 김인완의 연속골로 곽경근이 한 골을 만회한 부천을 4:2로
따돌렸습니다.
* 이희택 감독 (전남) :
선수들의 짜임새있는 수비, 미드필드, 참 좋은 경기를 치러준 선수들한테
모든 영광을 다 돌려주고 싶습니다.
* 김인수 기자 :
줄곧 선두를 달리던 부천은 2연패에 빠졌습니다. 5위를 달리던
부산 대우는 홈경기에서 울산 현대를 꺾고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부산은 전반 14분, 후반 9분 라임의 연속골에 이어 김현수와 우성훈이
두 골을 보태며 4:0으로 쾌승을 거두었습니다.
대전은 안양을 2:0으로 물리치고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