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시드니올림픽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한국 중국 이라크 바레인과 한조

입력 1999.07.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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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오늘 미국 LA에서 열린 아시아 최종예선 조추첨에서 톱시드를

배정받은 우리나라는 껄끄러운 상대인 일본, 사우디와의 예선대결을

피하는 대신 바레인, 중국 또는 이라크와 한 조를 이루게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송전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 송전헌 기자 :

조별 예선이 진행 중이어서 조건부로 열린 시드니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조추첨, 톱시드를 배정받은 우리나라에 이어

중국이나 이라크, 바레인 등이 나란히 B조에 편성됩니다.

중동의 강호인 사우디아라비아와 껄끄러운 상대인 일본을 피한

비교적 유리한 조편성입니다.


* 정몽준 회장 (대한축구협회) :

준비를 잘해야 되지만 무난한 조추첨이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 송전헌 기자 :

A조에는 카타르와 인도, 사우디와 중국 중 한 팀과 쿠웨이트가 편성되고

일본이 속한 C조에는 카자흐스탄과 카타르나, 타이 중 한 팀이

경기를 벌이게 됐습니다. 조편성이 이처럼 복잡한 것은 3조와 9조의

1위팀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오는 10월 1일경 서울에서 홈경기를 시작으로

최종 예선에 들어갑니다. 상대는 중국이나 이라크 중

B조로 확정된 팀입니다.

이어 15일경 바레인, 29일경 중국이나 이라크 원정경기에 이어

11월 12일경 바레인과의 서울 홈경기를 끝으로 네 경기를

모두 마치게 됩니다.


* 조중연 전무이사 (대한축구협회) :

홈에서 먼저 하고 마지막에 결정이 되는 마지막 경기를 또

홈에서 한다는 것 그리고 중동경기를 바레인과의 경기를

중간에 가서 하고 온다는 것 중요한 사항입니다.


* 송전헌 기자 :

한편 2002년 월드컵 출전티켓은 유럽연맹이 아시아에 4장만

배정하는 것을 수용했습니다.

그러나 아시아연맹은 5장 이상이 안 되면 내일 총회에서

모종의 집단행동도 불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LA에서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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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년 시드니올림픽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한국 중국 이라크 바레인과 한조
    • 입력 1999-07-09 21: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오늘 미국 LA에서 열린 아시아 최종예선 조추첨에서 톱시드를

배정받은 우리나라는 껄끄러운 상대인 일본, 사우디와의 예선대결을

피하는 대신 바레인, 중국 또는 이라크와 한 조를 이루게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송전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 송전헌 기자 :

조별 예선이 진행 중이어서 조건부로 열린 시드니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조추첨, 톱시드를 배정받은 우리나라에 이어

중국이나 이라크, 바레인 등이 나란히 B조에 편성됩니다.

중동의 강호인 사우디아라비아와 껄끄러운 상대인 일본을 피한

비교적 유리한 조편성입니다.


* 정몽준 회장 (대한축구협회) :

준비를 잘해야 되지만 무난한 조추첨이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 송전헌 기자 :

A조에는 카타르와 인도, 사우디와 중국 중 한 팀과 쿠웨이트가 편성되고

일본이 속한 C조에는 카자흐스탄과 카타르나, 타이 중 한 팀이

경기를 벌이게 됐습니다. 조편성이 이처럼 복잡한 것은 3조와 9조의

1위팀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오는 10월 1일경 서울에서 홈경기를 시작으로

최종 예선에 들어갑니다. 상대는 중국이나 이라크 중

B조로 확정된 팀입니다.

이어 15일경 바레인, 29일경 중국이나 이라크 원정경기에 이어

11월 12일경 바레인과의 서울 홈경기를 끝으로 네 경기를

모두 마치게 됩니다.


* 조중연 전무이사 (대한축구협회) :

홈에서 먼저 하고 마지막에 결정이 되는 마지막 경기를 또

홈에서 한다는 것 그리고 중동경기를 바레인과의 경기를

중간에 가서 하고 온다는 것 중요한 사항입니다.


* 송전헌 기자 :

한편 2002년 월드컵 출전티켓은 유럽연맹이 아시아에 4장만

배정하는 것을 수용했습니다.

그러나 아시아연맹은 5장 이상이 안 되면 내일 총회에서

모종의 집단행동도 불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LA에서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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