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현대팀 대 수원삼성팀 전, 2:0

입력 1999.07.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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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건진 앵커 :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가 수원 삼성의 선두질주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전북 현대는 부천 SK를 물리치고 3연승을 거두었습니다.

송전헌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송전헌 기자 :

울산 현대 토종 골잡이들이 연승가두를 질주하던 선두 수원 삼성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울산 현대는 동대문 경기에서 전반 17분 김현석의

프리킥을 이기범이 헤딩으로 수원 문전으로 밀어주자 김기남이 넘어지면서

오른 발로 선제골을 뽑습니다. 이어 30분 왼쪽을 파고들던 이기범의

센터링을 달려들어 오던 김종건이 오른 발 논스톱 슛으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킵다. 결국 울산 현대는 수원 삼성을 2:0으로 꺾고 5승 4패에

승점 15점으로 4위를 지켰습니다.


* 고재욱 감독 (울산 현대) :

삼성이 오늘 이겼을 겨우에는 따라잡기가 좀 힘들지 않느냐,

선수들한테 전부 다 오늘 하루만 너희들이 최선을 좀 다해 달라…


* 김병지 선수 (울산 현대) :

현대가 또 선두권으로부터 진출할 수 있는 그런 교두보가 되었고,

또 삼성은 라이벌관계인데 이겨서 참 기쁩니다.


* 송전헌 기자 :

전북 현대는 부천 SK를 상대로 3연승을 올렸습니다. 전북 현대는

전반 2분 최진철의 선제골과 37분 변재섭의 추가골을 묶어 최거룩이

한 골을 만회한 부천 SK를 2:1로 따돌리고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포항에서는 홈팀인 포항이 전남과 1:1로 비긴 가운데

연장전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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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울산현대팀 대 수원삼성팀 전, 2:0
    • 입력 1999-07-14 21:00:00
    뉴스 9

* 조건진 앵커 :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가 수원 삼성의 선두질주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전북 현대는 부천 SK를 물리치고 3연승을 거두었습니다.

송전헌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송전헌 기자 :

울산 현대 토종 골잡이들이 연승가두를 질주하던 선두 수원 삼성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울산 현대는 동대문 경기에서 전반 17분 김현석의

프리킥을 이기범이 헤딩으로 수원 문전으로 밀어주자 김기남이 넘어지면서

오른 발로 선제골을 뽑습니다. 이어 30분 왼쪽을 파고들던 이기범의

센터링을 달려들어 오던 김종건이 오른 발 논스톱 슛으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킵다. 결국 울산 현대는 수원 삼성을 2:0으로 꺾고 5승 4패에

승점 15점으로 4위를 지켰습니다.


* 고재욱 감독 (울산 현대) :

삼성이 오늘 이겼을 겨우에는 따라잡기가 좀 힘들지 않느냐,

선수들한테 전부 다 오늘 하루만 너희들이 최선을 좀 다해 달라…


* 김병지 선수 (울산 현대) :

현대가 또 선두권으로부터 진출할 수 있는 그런 교두보가 되었고,

또 삼성은 라이벌관계인데 이겨서 참 기쁩니다.


* 송전헌 기자 :

전북 현대는 부천 SK를 상대로 3연승을 올렸습니다. 전북 현대는

전반 2분 최진철의 선제골과 37분 변재섭의 추가골을 묶어 최거룩이

한 골을 만회한 부천 SK를 2:1로 따돌리고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포항에서는 홈팀인 포항이 전남과 1:1로 비긴 가운데

연장전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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