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회세계양궁선수권대회 앞두고 훈련에 여념없는 양궁선수들

입력 1999.07.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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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건진 앵커 :

제40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오는 20일 프랑스의 리옹에서 개막됩니다.

지난 대회에서 사상 첫 전종목 석권의 대기록을 세운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 이상을 따내서 세계 정상을 지키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영문 기자입니다.


* 박영문 기자 :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둔 대표팀의 훈련캠프입니다. 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훈련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체조로 근육을 이완시킨 뒤

명상을 통해 양궁에서 가장 중요한 정신적 안정을 꾀합니다.

세계 정상의 기량을 갖추고 있는 대표팀에게 과제는 성적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는 것입니다.


* 장영술 코치 (양궁 대표팀) :

우리 선수들이 그런 욕심을 안 내고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기량만 발휘해

준다고 그러면 이번에도 좋은 성격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박영문 기자 :

여자 대표팀은 역대 대표팀과 비교할 때 경험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대표경력 10년의 이은경과 방콕아시안게임 2관왕 김교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정창숙, 그리고 6년만에 태극마크를 단 이희정 등 모두가

베테랑들입니다.


* 이은경 선수 :

지금까지 어떤 시합보다도 정말 제가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시합을 치르고

싶거든요.


* 박영문 기자 :

남자팀은 지난 유럽그랑프리대회서 개인과 단체단을 모두 휩쓸만큼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김보람과 홍성철, 장용우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김보람 선수 :

외부로 나가서 운동한 게 굉장히 좋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컨디션은 아주 좋습니다.


* 박영문 기자 :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독주를 견제할만한 팀으로는 중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표팀은

남녀 개인전에서 우리 선수끼리 초반에 격돌하지 않을 경우 금메달

3개 이상으로 3회 연속 종합우승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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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회세계양궁선수권대회 앞두고 훈련에 여념없는 양궁선수들
    • 입력 1999-07-14 21:00:00
    뉴스 9

* 조건진 앵커 :

제40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오는 20일 프랑스의 리옹에서 개막됩니다.

지난 대회에서 사상 첫 전종목 석권의 대기록을 세운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 이상을 따내서 세계 정상을 지키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영문 기자입니다.


* 박영문 기자 :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둔 대표팀의 훈련캠프입니다. 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훈련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체조로 근육을 이완시킨 뒤

명상을 통해 양궁에서 가장 중요한 정신적 안정을 꾀합니다.

세계 정상의 기량을 갖추고 있는 대표팀에게 과제는 성적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는 것입니다.


* 장영술 코치 (양궁 대표팀) :

우리 선수들이 그런 욕심을 안 내고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기량만 발휘해

준다고 그러면 이번에도 좋은 성격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박영문 기자 :

여자 대표팀은 역대 대표팀과 비교할 때 경험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대표경력 10년의 이은경과 방콕아시안게임 2관왕 김교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정창숙, 그리고 6년만에 태극마크를 단 이희정 등 모두가

베테랑들입니다.


* 이은경 선수 :

지금까지 어떤 시합보다도 정말 제가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시합을 치르고

싶거든요.


* 박영문 기자 :

남자팀은 지난 유럽그랑프리대회서 개인과 단체단을 모두 휩쓸만큼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김보람과 홍성철, 장용우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김보람 선수 :

외부로 나가서 운동한 게 굉장히 좋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컨디션은 아주 좋습니다.


* 박영문 기자 :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독주를 견제할만한 팀으로는 중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표팀은

남녀 개인전에서 우리 선수끼리 초반에 격돌하지 않을 경우 금메달

3개 이상으로 3회 연속 종합우승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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