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애플클래식골프대회; 이틀째, 박세리 단독 선두

입력 1999.07.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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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기 앵커 :

박세리 선수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빅애플 클래식 대회에서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그러나 잘하면 우리 한국선수끼리 결승전을 치를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는 꿈으로 끝났습니다.

이몽룡 특파원이 전합니다.


* 이몽룡 기자 :

5언더파 단독 1위로 2라운드 경기를 시작한 박세리 선수는

두 번째와 세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상큼한 출발을 했습니다.

박 선수는 그러나 네 번째와 다섯 번째 홀에서 퍼팅이 부진해

연속 보기를 범했습니다.

박 선수는 이를 만회하려는 듯 6번째 롱홀에서는 9m의 퍼팅을

성공시켜 같은 홀에서 이틀 연속 이글을 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박 선수는 후반 첫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 한 때 9언더파까지

올라갔으나 드라이버샷이 빗나가 두 개의 보기를 하는 바람에

결국 7언더파로 2라운드 경기를 끝냈습니다.


* 박세리 선수 :

항상 과감하고 또 공격적으로 하다보면 아무래도 일요일날까지 하다보면

좋은 경기로 또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에요.


* 이몽룡 기자 :

어제 1라운드 경기에서 4언더파로 공동 2위를 했던 김미현 선수는

편도선염이 심해 6번째 홀에서 경기를 포기했으며 펄신 선수는 4언더파로

공동 6위를 차지했습니다.

케리 웹과 케인 선수 등 4명의 선수들이 현재 6언더파로 박 선수의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박세리 선수가 이번 대회까지 우승을 하면 숍라이트, 제이미 파 크로거

대회에 이어서 3관왕을 차지하게 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몽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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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빅애플클래식골프대회; 이틀째, 박세리 단독 선두
    • 입력 1999-07-17 21:00:00
    뉴스 9

* 백운기 앵커 :

박세리 선수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빅애플 클래식 대회에서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그러나 잘하면 우리 한국선수끼리 결승전을 치를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는 꿈으로 끝났습니다.

이몽룡 특파원이 전합니다.


* 이몽룡 기자 :

5언더파 단독 1위로 2라운드 경기를 시작한 박세리 선수는

두 번째와 세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상큼한 출발을 했습니다.

박 선수는 그러나 네 번째와 다섯 번째 홀에서 퍼팅이 부진해

연속 보기를 범했습니다.

박 선수는 이를 만회하려는 듯 6번째 롱홀에서는 9m의 퍼팅을

성공시켜 같은 홀에서 이틀 연속 이글을 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박 선수는 후반 첫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 한 때 9언더파까지

올라갔으나 드라이버샷이 빗나가 두 개의 보기를 하는 바람에

결국 7언더파로 2라운드 경기를 끝냈습니다.


* 박세리 선수 :

항상 과감하고 또 공격적으로 하다보면 아무래도 일요일날까지 하다보면

좋은 경기로 또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에요.


* 이몽룡 기자 :

어제 1라운드 경기에서 4언더파로 공동 2위를 했던 김미현 선수는

편도선염이 심해 6번째 홀에서 경기를 포기했으며 펄신 선수는 4언더파로

공동 6위를 차지했습니다.

케리 웹과 케인 선수 등 4명의 선수들이 현재 6언더파로 박 선수의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박세리 선수가 이번 대회까지 우승을 하면 숍라이트, 제이미 파 크로거

대회에 이어서 3관왕을 차지하게 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몽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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