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운기 앵커 :
방송보도로 인한 명예훼손 등 국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방송사상 첫 법률자문단이 오늘 발족됐습니다. KBS 기자들은 앞으로 변호인단의 자문을 받아서 보도를 하게 됩니다. 김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정훈 기자 :
한국 방송사상 첫 볍률자문단이 발족됐습니다. 재야법조계의 원로인 문진탁 변호사를 단장으로 하는 12명의 자문 변호인단은 오늘 한국방송공사 박권상 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자문변호인단은 방송보도로 있을 수 있는 각종 권리침해를 사전에 막아 국민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언론사의 첫 제도적 장치입니다.
⊙ 김근대 변호사 (자문 변호인) :
그 동안 방송보도가 국민들의 알 권리에 너무 치중하다 보니까 개인의 인권의식이 좀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 김정훈 기자 :
알 권리로 상징되는 공익은 물론 개인의 이익을 함께 보장하는 균형보도의 시도입니다.
⊙ 문형식 변호사 (자문 변호인) :
개인의 권리와 공익을 서로 조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은 늦게나마 크게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정훈 기자 :
법률적 자문절차는 공익과 사익을 조화시킴으로써 빈발하는 명예훼손 사건 등 소송사태의 사전 예방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또 소송을 우려한 취재활동의 위축을 방지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됩니다.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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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관련 법률자문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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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9-07-19 21:00:00
⊙ 백운기 앵커 :
방송보도로 인한 명예훼손 등 국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방송사상 첫 법률자문단이 오늘 발족됐습니다. KBS 기자들은 앞으로 변호인단의 자문을 받아서 보도를 하게 됩니다. 김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정훈 기자 :
한국 방송사상 첫 볍률자문단이 발족됐습니다. 재야법조계의 원로인 문진탁 변호사를 단장으로 하는 12명의 자문 변호인단은 오늘 한국방송공사 박권상 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자문변호인단은 방송보도로 있을 수 있는 각종 권리침해를 사전에 막아 국민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언론사의 첫 제도적 장치입니다.
⊙ 김근대 변호사 (자문 변호인) :
그 동안 방송보도가 국민들의 알 권리에 너무 치중하다 보니까 개인의 인권의식이 좀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 김정훈 기자 :
알 권리로 상징되는 공익은 물론 개인의 이익을 함께 보장하는 균형보도의 시도입니다.
⊙ 문형식 변호사 (자문 변호인) :
개인의 권리와 공익을 서로 조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은 늦게나마 크게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정훈 기자 :
법률적 자문절차는 공익과 사익을 조화시킴으로써 빈발하는 명예훼손 사건 등 소송사태의 사전 예방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또 소송을 우려한 취재활동의 위축을 방지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됩니다.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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