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구조조정 영향, 주가 이틀째 폭락

입력 1999.07.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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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희 앵커 :

주식값이 이틀째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금리상승과 대우그룹의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 박상현 기자 :

시장불안이 가중되면서 주가각 960선으로 주저 앉았습니다. 이틀동안 6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금리상승에 대한 불안과 대우그룹의 처리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 나민호 팀장 (대신증권 투자정보팀) :

중장기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오늘 중국 위엔화의 평가절하 가능성 및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 되었습니다.


⊙ 박상현 기자 :

오늘 주식값이 내린 종목은 오른 종목보다 4배 이상 많았습니다. 대우 계열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SK텔레콤 등 핵심 블루칩도 약세였습니다. 개인과 투자 시작자는 주식을 사들여 시장을 떠받친 반면에 기관투자자와 외국인들은 주식을 내다 팔았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천 포인트 안팎에서 주가가 오르내림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이용갑 차장 (제일투신 주식운용팀) :

채권이나 예금화 하는 것보다 기대수익이 높기 때문에 장기적인 방향에서는 계속 주식시장이 상승하는데 있어서 추세는 크게 흐뜨러질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박상현 기자 :

주가가 큰 폭으로 출렁거리는 때일수록 실망품이나 추격매수를 피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은 진단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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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그룹 구조조정 영향, 주가 이틀째 폭락
    • 입력 1999-07-21 21:00:00
    뉴스 9

⊙ 박경희 앵커 :

주식값이 이틀째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금리상승과 대우그룹의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 박상현 기자 :

시장불안이 가중되면서 주가각 960선으로 주저 앉았습니다. 이틀동안 6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금리상승에 대한 불안과 대우그룹의 처리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 나민호 팀장 (대신증권 투자정보팀) :

중장기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오늘 중국 위엔화의 평가절하 가능성 및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 되었습니다.


⊙ 박상현 기자 :

오늘 주식값이 내린 종목은 오른 종목보다 4배 이상 많았습니다. 대우 계열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SK텔레콤 등 핵심 블루칩도 약세였습니다. 개인과 투자 시작자는 주식을 사들여 시장을 떠받친 반면에 기관투자자와 외국인들은 주식을 내다 팔았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천 포인트 안팎에서 주가가 오르내림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이용갑 차장 (제일투신 주식운용팀) :

채권이나 예금화 하는 것보다 기대수익이 높기 때문에 장기적인 방향에서는 계속 주식시장이 상승하는데 있어서 추세는 크게 흐뜨러질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박상현 기자 :

주가가 큰 폭으로 출렁거리는 때일수록 실망품이나 추격매수를 피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은 진단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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