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성 앵커 :
국내 최고의 스타들이 모두 출전해서 최고의 기량을 다투는 프로축구
올스타전이 내일 오후 7시 잠실벌로 팬들을 찾아갑니다.
캐넌슛 경연대회 등 화려한 이벤트와 함께 벌어질 이번 올스타전에서
과연 누가 최우수 선수의 왕관을 차지할 것인지 자못 기대가 됩니다.
김인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인수 기자 :
별들의 전쟁 올스타전, 여기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줄 별들의 별은
누구일까? 발군의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는
중부팀의 고종수와 남부팀의 안정환, 통산 10골과 어시스트 17개를
기록한 재간둥이 미드필더 고종수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지난 해의 패배를
설욕하면서 MVP까지 노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 고종수 선수 (중부 선발) :
작년에 저희 중부팀이 졌기 때문에 올해는 남부팀이 한 번 이겨보고
싶고요. 어찌됐든간에 승부이기 때문에 지는 것은 싫고 이기는…
* 김인수 기자 :
지난해 프로데뷔 유일의 통산 25골을 기록한 테리우스 안정환도
남부팀의 저격수로 나서 승리의 선봉이 되겠다는 각오입니다.
* 안정환 선수 (남부 선발) :
일단 좋은 모습, 좋은 경기 보여드릴테니까요. 응원 많이 해 주시고요.
같은 선수하고 호흡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 김인수 기자 :
내일 올스타전 MVP 구도에 가장 큰 변수는 남부팀 골키퍼 김병지,
김병지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후반전에는 공격수로 변신해 골사냥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반전에 숨은 장으로 나올 김병지는 골까지 넣을 경우
공격수들이 독점해온 최우수선수의 아성을 무너뜨릴 강력한 도전자입니다.
* 김병지 선수 (남부 선발) :
제가 변하는 모습들을 많이 원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것은 팬들의
마음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팬들 마음 속에 찰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 김인수 기자 :
최우수 선수에 도전하는 고종수와 안정환, 그리고 김병지, 여기에
2회연속 수상을 노리는 라이온킹 이동국과 부진에서 탈출한
독수리 최용수, 그리고 날쌘돌이 서정원, 프로축구 최고의 스타들이
MVP 경쟁을 하면서 보여줄 기량에 팬들의 마음은 벌써
잠실벌로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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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프로축구올스타전서 누가 최우수선수 차지할것인지 관심 집중
-
- 입력 1999-07-31 21:00:00
* 김홍성 앵커 :
국내 최고의 스타들이 모두 출전해서 최고의 기량을 다투는 프로축구
올스타전이 내일 오후 7시 잠실벌로 팬들을 찾아갑니다.
캐넌슛 경연대회 등 화려한 이벤트와 함께 벌어질 이번 올스타전에서
과연 누가 최우수 선수의 왕관을 차지할 것인지 자못 기대가 됩니다.
김인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인수 기자 :
별들의 전쟁 올스타전, 여기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줄 별들의 별은
누구일까? 발군의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는
중부팀의 고종수와 남부팀의 안정환, 통산 10골과 어시스트 17개를
기록한 재간둥이 미드필더 고종수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지난 해의 패배를
설욕하면서 MVP까지 노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 고종수 선수 (중부 선발) :
작년에 저희 중부팀이 졌기 때문에 올해는 남부팀이 한 번 이겨보고
싶고요. 어찌됐든간에 승부이기 때문에 지는 것은 싫고 이기는…
* 김인수 기자 :
지난해 프로데뷔 유일의 통산 25골을 기록한 테리우스 안정환도
남부팀의 저격수로 나서 승리의 선봉이 되겠다는 각오입니다.
* 안정환 선수 (남부 선발) :
일단 좋은 모습, 좋은 경기 보여드릴테니까요. 응원 많이 해 주시고요.
같은 선수하고 호흡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 김인수 기자 :
내일 올스타전 MVP 구도에 가장 큰 변수는 남부팀 골키퍼 김병지,
김병지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후반전에는 공격수로 변신해 골사냥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반전에 숨은 장으로 나올 김병지는 골까지 넣을 경우
공격수들이 독점해온 최우수선수의 아성을 무너뜨릴 강력한 도전자입니다.
* 김병지 선수 (남부 선발) :
제가 변하는 모습들을 많이 원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것은 팬들의
마음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팬들 마음 속에 찰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 김인수 기자 :
최우수 선수에 도전하는 고종수와 안정환, 그리고 김병지, 여기에
2회연속 수상을 노리는 라이온킹 이동국과 부진에서 탈출한
독수리 최용수, 그리고 날쌘돌이 서정원, 프로축구 최고의 스타들이
MVP 경쟁을 하면서 보여줄 기량에 팬들의 마음은 벌써
잠실벌로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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