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프로씨름올스타전; 단체전, 현대.삼익파이낸스의 홍군이 LG.강원태백의 청군 물리치고 우승

입력 1999.07.31 (21:00) 수정 2022.04.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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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성 앵커 :

단체전에서 현대와 삼익파이낸스가 주축을 이룬 홍군이 LG와 강원 태백이

소속된 청군을 물리치고 올스타 씨름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양팀 각각 9명의 선수가 출전해서 삼판 양승제로 승부를 가린

오늘 경기에서 홍군은 청군에 2:1로 역전승했습니다.

목포에서 송전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 송전헌 기자 :

씨름 기술의 꽃인 뒤집기를 비롯한 각종 묘기가 열기를 더해 준

올스타 단체전, 내일 개인전을 대비한 삼차전을 겸한 만큼 한 판 단판이

박빙의 승부입니다. 서로 한 판씩을 주고 받은 이태현과 김영현의

맞대결에서는 이태현이 셋째 판은 대체승으로 이겨 진정한 승부는

내일 개인전으로 미루어집니다.


* 이태현 선수 (홍군) :

오늘은 김 선수가 이겼는데 내일은 확실한 기준으로 확실히 이기겠습니다.


* 김영현 선수 (청군) :

오늘은 별로 시합이 시간타임으로 졌지만 내일은 기필코 이겨서

제가 장사를 하겠습니다.


* 송전헌 기자 :

올스타전 2연속 우승자인 홍군의 황규연은 복병 이장원에게 덜미를

잡히기도 해 3연속 우승이 쉽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모래판의 무서운 아이 김용대는 강호 모제욱을 두 차례 무너뜨리며

한라급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 김용대 선수 (홍군) :

모레 장사가 정기시합이 두 개 남았는데 그 두 개 중에 꼭 하나 우승해서

우승하도록 꼭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송전헌 기자 :

홍군은 결국 승부가 걸린 3차전에서 신봉민이 청군의 김경수를

안다리 배지기로 꺾고 2:1로 역전 우승을 차지합니다.

16강이 겨루는 올스타 개인전은 내일 오후 2시부터 KBS

제1텔레비전에서 중계방송합니다.

목포에서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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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프로씨름올스타전; 단체전, 현대.삼익파이낸스의 홍군이 LG.강원태백의 청군 물리치고 우승
    • 입력 1999-07-31 21:00:00
    • 수정2022-04-29 10:53:11
    뉴스 9

* 김홍성 앵커 :

단체전에서 현대와 삼익파이낸스가 주축을 이룬 홍군이 LG와 강원 태백이

소속된 청군을 물리치고 올스타 씨름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양팀 각각 9명의 선수가 출전해서 삼판 양승제로 승부를 가린

오늘 경기에서 홍군은 청군에 2:1로 역전승했습니다.

목포에서 송전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 송전헌 기자 :

씨름 기술의 꽃인 뒤집기를 비롯한 각종 묘기가 열기를 더해 준

올스타 단체전, 내일 개인전을 대비한 삼차전을 겸한 만큼 한 판 단판이

박빙의 승부입니다. 서로 한 판씩을 주고 받은 이태현과 김영현의

맞대결에서는 이태현이 셋째 판은 대체승으로 이겨 진정한 승부는

내일 개인전으로 미루어집니다.


* 이태현 선수 (홍군) :

오늘은 김 선수가 이겼는데 내일은 확실한 기준으로 확실히 이기겠습니다.


* 김영현 선수 (청군) :

오늘은 별로 시합이 시간타임으로 졌지만 내일은 기필코 이겨서

제가 장사를 하겠습니다.


* 송전헌 기자 :

올스타전 2연속 우승자인 홍군의 황규연은 복병 이장원에게 덜미를

잡히기도 해 3연속 우승이 쉽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모래판의 무서운 아이 김용대는 강호 모제욱을 두 차례 무너뜨리며

한라급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 김용대 선수 (홍군) :

모레 장사가 정기시합이 두 개 남았는데 그 두 개 중에 꼭 하나 우승해서

우승하도록 꼭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송전헌 기자 :

홍군은 결국 승부가 걸린 3차전에서 신봉민이 청군의 김경수를

안다리 배지기로 꺾고 2:1로 역전 우승을 차지합니다.

16강이 겨루는 올스타 개인전은 내일 오후 2시부터 KBS

제1텔레비전에서 중계방송합니다.

목포에서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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