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대축전 범민족대회 참가자, 평양 만경대 방문

입력 1999.08.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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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통일대축전 범민족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에 밀입국한 범민족대회 남측 추진본부대표들이 어제 평양 만경대를 방문했다고 북한 중앙TV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최연택 기자입니다.


⊙ 최연택 기자 :

북한에서 열리는 범민족대회를 위해 밀입국한 인사들은 평양 만수대 김일성 동상을 참배하고 김일성 생가를 찾아 기념사진을 찍은 뒤 방명록에 글을 남겼습니다. 북한 중앙TV는 이어 나창순 범민련 남측본부 고문을 비롯한 서원철 청년대표, 전국연합의 이성우, 강형구, 전북 노동자 통일대 박기수 위원장, 한총련의 황혜로 대표 등이 지난 48년 남북 제정당 사회단체 연속회의가 열렸던 쑥섬 혁명사적지를 둘러봤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의 평양활동은 시내근로자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범민족대회 남측대표 5명은 지난 7일 평양공항에 도착해 북부조국애와 너무나 감격스럽다고 밝혔습니다.


⊙ 나창순 고문 (조국통일 범민족연합 남측본부) :

미제와 이남 당국의 혹심한 탄압 속에서 남한에서의 통일의 열기는 그 어느해 보다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 최연택 기자 :

이와 함께 한총련 대표인 연세대학생 황혜로 양은 유럽을 거쳐 지난 6월 1일 평양에 들어갔습니다. 북한에서 열리고 있는 범민족대회는 남측과 해외대표들의 참가 속에 지난 90년부터 올해로 열 번째 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연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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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대축전 범민족대회 참가자, 평양 만경대 방문
    • 입력 1999-08-09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통일대축전 범민족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에 밀입국한 범민족대회 남측 추진본부대표들이 어제 평양 만경대를 방문했다고 북한 중앙TV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최연택 기자입니다.


⊙ 최연택 기자 :

북한에서 열리는 범민족대회를 위해 밀입국한 인사들은 평양 만수대 김일성 동상을 참배하고 김일성 생가를 찾아 기념사진을 찍은 뒤 방명록에 글을 남겼습니다. 북한 중앙TV는 이어 나창순 범민련 남측본부 고문을 비롯한 서원철 청년대표, 전국연합의 이성우, 강형구, 전북 노동자 통일대 박기수 위원장, 한총련의 황혜로 대표 등이 지난 48년 남북 제정당 사회단체 연속회의가 열렸던 쑥섬 혁명사적지를 둘러봤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의 평양활동은 시내근로자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범민족대회 남측대표 5명은 지난 7일 평양공항에 도착해 북부조국애와 너무나 감격스럽다고 밝혔습니다.


⊙ 나창순 고문 (조국통일 범민족연합 남측본부) :

미제와 이남 당국의 혹심한 탄압 속에서 남한에서의 통일의 열기는 그 어느해 보다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 최연택 기자 :

이와 함께 한총련 대표인 연세대학생 황혜로 양은 유럽을 거쳐 지난 6월 1일 평양에 들어갔습니다. 북한에서 열리고 있는 범민족대회는 남측과 해외대표들의 참가 속에 지난 90년부터 올해로 열 번째 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연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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