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말라리아 백신 개발 성공

입력 1999.08.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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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전세계적으로 해마다 400만 명이 말라리아로 숨지고 있지만 아직 백신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호주의 과학자들이 말라리아 백신을 개발해서 임상실험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재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이재원 기자 :

말라리아 백신 개발에 성공한 사람들은 호주의 과학자들입니다. 호주의 캠버라의 과학자들은 사상 처음으로 말라리아 원충이 사람의 간에 침투하기 전에 원충을 퇴치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종전에는 원충이 인체에 감염된 후 이를 치료하는 기술 쪽이 연구대상이었으나 이번 연구는 말라리아의 발생을 사전에 막을 새기술입니다.

⊙ 클라우디아노스 (개발자) :

말라리아 증세가 심각해지기 전에 병을 막는 방법입니다.


⊙ 이재원 기자 :

지금까지 미국이나 콜롬비아 등에서 말라리아 백신 개발에 도전했으나 말라리아 원충이 간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에는 완전히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갑자기 몸이 떨리면서 심한 고열과 두통에 시달리는 전염병 말라리아는 전세계적으로 해마다 3억 명정도가 걸리고 이 가운데 400만 명 이상이 숨지고 있습니다. 호주의 과학자들은 새로 개발된 말라리아 백신에 대해 곧 임상실험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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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말라리아 백신 개발 성공
    • 입력 1999-08-09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전세계적으로 해마다 400만 명이 말라리아로 숨지고 있지만 아직 백신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호주의 과학자들이 말라리아 백신을 개발해서 임상실험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재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이재원 기자 :

말라리아 백신 개발에 성공한 사람들은 호주의 과학자들입니다. 호주의 캠버라의 과학자들은 사상 처음으로 말라리아 원충이 사람의 간에 침투하기 전에 원충을 퇴치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종전에는 원충이 인체에 감염된 후 이를 치료하는 기술 쪽이 연구대상이었으나 이번 연구는 말라리아의 발생을 사전에 막을 새기술입니다.

⊙ 클라우디아노스 (개발자) :

말라리아 증세가 심각해지기 전에 병을 막는 방법입니다.


⊙ 이재원 기자 :

지금까지 미국이나 콜롬비아 등에서 말라리아 백신 개발에 도전했으나 말라리아 원충이 간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에는 완전히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갑자기 몸이 떨리면서 심한 고열과 두통에 시달리는 전염병 말라리아는 전세계적으로 해마다 3억 명정도가 걸리고 이 가운데 400만 명 이상이 숨지고 있습니다. 호주의 과학자들은 새로 개발된 말라리아 백신에 대해 곧 임상실험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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